오늘 새벽부터 난리를 피우면서 산책이다. 아까 배달 받았는데 새삼 당일 배송이 고맙다. 솔직히 말하면 과학서적 이벤트를 한다길래 갑자기 고르게 된 책들이지만 그런 것 치고는 상당히 잘 골랐다고 본다. 이벤트에서 이만원 이상이면 우주 관련 브로마이드를 준다고 하길래 주문을 분리해서 여러장을 노려야하나 했지만 오만원 이상 추가 적립금을 포기할 수 없었다. 그리고 배달 받은 브로마이드를 보니 3장을 다 주는거였네. 재수!

그간 최대한 중고책 위주로 사다가 간만에 새책으로 사니 정말 만만치 않음을 다시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새책은 새책의 맛이 있으니까.

유전자는 알고 있다 - 후성 유전학 관련 책이다. 저번에도 얼핏 언급한 것같은데 후생유전학으로 알고 책을 검색해 봤더니 대학 전공서적 하나만 나와서 넘어갔는데 다른데서 보다보니 `후성`유전학이라는 말이 맞는거였다. (어쩌면 둘다 맞는거겠지만) 그래서 다시 검색하니 웬걸! 이미 교양서가 여러권 있길래 가장 보편적인 걸로 보이는 `유전자는 알고있다` 선택.

아 폰에서 쓰기 너무 힘들어. 우선 여기까지만 쓰고 내일 키보드 배달오는데 마저 쓰고 싶으면 쓰고 아니면 다른 새글 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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