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친화적이라기보다는 필자 친화적입니다-내가 책을 한 천권 읽고 `아 한꺼번에 정리하고싶다`는 마음으로 책을 쓰면 이런 느낌일 것같아요 거의 한문장 한문장이 다 다른 내용으로 이어지니까 인과의 맛이 떨어지고 쫓아가기 바쁩니다 - 저자도 이야기했지만 마이클 만(영화감독아님)의 4권짜리 사회적 권력의 원천들 이라는 책의 한권짜리 다이제스트 정도로 보면 될것같은데 혹여 나중에 번역되서 나오면 (또는 원서로라도) 그걸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책이 종이가 문제인지 표지 재질이 문제인지 잘 안벌어지고 보는 맛이 안닙니다 요즘 책들 얼마나 가독성있고 디자인도 이쁘게 잘나오는데 아무래도 안팔릴 것같아서 단가 낮춘다고 그런 것이겠지만.. 좀 아쉬워요 내용도 그런데 책 자체도 보기 힘드니까- 아 아이폰에서 쓰기 힘들어 블투 키보드라도 사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