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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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부분이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서술하고 있음에도 이 책이 무척이나 새롭고 흥미로운 것은 유발 하라리의 ‘이야기꾼‘으로서의 자질 때문이다. 무엇을 보느냐가 아닌 어떻게 보느냐, 그 관점의 차이가 익숙한 지식을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바꿔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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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끄네 집 (양장) - 고양이 히끄와 아부지의 제주 생활기
이신아 지음 / 야옹서가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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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이 사람을 변화시키긴 어렵지만,
한 마리의 고양이가 인생을 바꿀 수는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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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내지 마 민음사 모던 클래식 3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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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아한 SF로 남을 작품. 치밀한 묘사로 이루어져 있지만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다. 거장다운 대담함과 집요함이 녹아 있는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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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우리 영혼은
켄트 하루프 지음, 김재성 옮김 / 뮤진트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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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송>의 작가 켄트 하루프. ‘홀트‘라는 가상의 마을에 사는 이들의 사연을 잔잔하고 따스하게 써나갔는데, 정말 있을 법한 인물과 이야기들이어서 마음에 오래 남는다. 낮고 소외된 존재들을 촌스럽지도 비장하지도 않게 담백하게 풀어내는 귀한 재주를 지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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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
윌리엄 트레버 지음, 민은영 옮김 / 한겨레출판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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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떠난 사람 혹은 그가 떠나온 사람, 그를 둘러싼 소문 혹은 오해 혹은 이해... 저마다의 사연 속에서 어느 인물 하나 소외되지 않고 종국엔 깊은 연민을 불러일으킨다. 서두르지 않으며 조금씩 인물과의 거리를 좁혀가는 트레버의 느릿한 속도가 미덥거니와 바로 그 지점에서 감동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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