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지음 / 창비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잔류 일본인 여성의 삶을 통해 일본-가해자, 조선-희생자로 단순하게 나누지 않고 복합적이고도 사려 깊게 다뤘다는 데 이 소설의 미덕이 있다. 침략국 민족의 피해자성이라는 까다롭고도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주제를 생생한 공간을 중심으로 너무나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