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 - 내 이름의 새로운 철자
오드리 로드 지음, 송섬별 옮김 / 디플롯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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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계급, 젠더... 복잡하게 얽힌 교차 차별에 놓인 사람이 그저 살아가는(남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위치를, 소수성을 이토록 치열하게 성찰하고 속속들이 들여다본 뒤 새 언어를 입히는 성취를 이뤄냈다는 데 존경을 보낸다. 소수자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졌다면 이런 투사들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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