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 이토록 가깝고 이토록 먼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 지음, 김정훈 옮김 / 호두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철학이 가 닿을 수 있는 가장 먼 영토에 당도한 느낌. 한 문장 한 문장이 너무나 아름답다. ‘죽음‘에 관한 가장 깊이 있는 천착에 동행하며 도리어 삶의 신비를 하나씩 발견하게 되었다. 프랑스 철학 특유의 ˝미로와 막다른 길, 후퇴와 우회˝를 번역가가 솜씨 좋게 드나들며 유려하게 옮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