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래 바꾸기
김지승 지음 / 낮은산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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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자마자 한 자리에서 읽었다. 모든 편이 놀라웠지만, <수건>, <설탕과 얼음> 편은 감탄스러웠다. 특정 단어(왕따, 이태원 참사)를 쓰지 않으면서 동시대인에게 각인된 공통의 기억을 선명하게 건드리는 기술이 놀랍다. 중요한 것을 강렬하게 드러내는 방식은 침묵임을 이 작가는 생득적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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