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
이길보라 지음 / 창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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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몸의 세계는 어떤 몸의 세계를 결코 알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이길보라는 비장애인들에게 너무나 귀한 작가이다. 이 사회가 얼마나 촘촘히 비장애인 중심으로 기획되었는지 비장애인의 몸으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것을 농인 부모를 가진 청인, ‘코다‘로서 양 세계를 부지런히 넘나들며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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