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하루 - <만약은 없다> 두번째 이야기
남궁인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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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내 팔다리가 꺾인 것 같고, 내 몸뚱어리가 타버린 것 같고, 내 창자가 부풀어오르는 것만 같았다. 집요하리만큼 사실적인 묘사에 진저리 치면서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것은 ‘날것의 죽음‘ 속에 깃든 ‘삶의 의지‘가 너무나 강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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