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파란놀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열두달소꿉노래+풀꽃나무들숲노래+우리말과문해력+말밑꾸러미+우리말꽃+쉬운말이평화+책숲마실+우리말글쓰기사전+우리말동시사전+시골에서살림짓는즐거움+겹말꾸러미사전+마을에서살려낸우리말+비슷한말꾸러미사전</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02 Sep 2026 12:12:37 +0900</lastBuildDate><image><title>파란놀</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1251384_639225566888415136.jpg</url><link>https://blog.aladin.co.kr/hbooks</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파란놀</description></image><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시-어른시</category><title>노래꽃 . 집에서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718</link><pubDate>Wed, 02 Sep 2026 11: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71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467586&TPaperId=174887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00/17/coveroff/896546758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7559&TPaperId=174887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10/coveroff/k522137559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90066&TPaperId=174887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6838/73/coveroff/893499006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3305516&TPaperId=174887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3/11/coveroff/8943305516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989649&TPaperId=174887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685/96/coveroff/8960989649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718'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숲노래 노래꽃노래꽃 . 집에서는<br><br>집에 있으면이 여름이 저무는 막바지에곧 떠나갈 꾀꼬리노래 아직 있고<br>비가 함박처럼 쏟아지는 사이에매미와 풀벌레가처마밑에 깃들어 노래를 베풀고<br>마당에 우거지는 나무와뒤꼍에서 뻗는 나무가바람타며 바다소리 들려주고<br>집에서는짓짓 칫칫 살랑 쏴락온소리를 그득그득 누리고<br>2026.8.20.나무.<br>ㅍㄹㄴ<br><br><br>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74/cover150/k7021305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07469</link></image></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만화책</category><title>만화책시렁 879 세금으로 산 책 2 - [세금으로 산 책 2 - 시프트코믹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697</link><pubDate>Wed, 02 Sep 2026 11: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6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927&TPaperId=174886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5/12/coveroff/k5721309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927&TPaperId=174886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금으로 산 책 2 - 시프트코믹스</a><br/>케이야마 케이 지음, 신예림 옮김, 즈이노 원작 / YNK MEDIA(만화) / 2026년 07월<br/></td></tr></table><br/>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6.9.2.만화책시렁 879<br>《세금으로 산 책 2》&nbsp;즈이노 글&nbsp;케이야마 케이 그림&nbsp;신예림 옮김&nbsp;YNK MEDIA&nbsp;2026.7.30.<br><br>&nbsp; 큰아이하고 《세금으로 산 책》을 함께 읽습니다. 큰아이는 이 책이 아주 나쁘지는 않다고 하면서도, 다른 그림꽃하고 마찬가지로 ‘책’을 ‘책’으로 못 보거나 안 본다고 얘기합니다. ‘책을 책으로 보다’란 무엇일까요? 종이에 글씨를 박아서 이야기를 풀어낸 뭉치라서 책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저마다 다르게 일구는 이 삶을 손수 여미고 다듬고 풀어내어 누구하고나 기쁘게 나누려는 ‘빛’ 한 줄기가 책일까요? 더 나은 책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더 나쁜 책도 있을 수 없습니다. 다만, 요사이는 몇 가지 책을 살필 수 있으니, 더 많이 팔아서 돈·이름·힘을 거머쥐려는 책이 꽤나 늘었습니다. 더 눈길을 끌어서 그야말로 돈장사·이름장사·힘장사로 기울고 마는 책도 꽤 보입니다. 오늘까지 손수 짓고 몸소 일구며 스스로 돌본 살림이야기를 차곡차곡 담아서 널리 나누려는 책은 그만 뒷전으로 밀리기도 합니다. 책숲은 크거나 넓거나 멋진 집이어야 하지 않습니다. 책숲도 멋드러지게 지을 수 있습니다만, “아름다운 도서관”이어야 하지 않아요. ‘마을책숲’이면 됩니다. ‘어린책숲’과 ‘푸른책숲’이면 되어요. 서울도 시골도 어깨동무로 나란하게 어울리는 ‘함께책숲’이면 됩니다. 함께하는 책숲이라면 겉돈과 겉이름과 겉힘을 모두 내려놓겠지요. 함께하는 책이라면 사랑과 살림과 사람을 바라봅니다.<br>ㅍㄹㄴ<br>“당신이 필요 없는 책은 도서관에서도 필요 없거든요. 도서관은 쓰레기장이 아니랍니다.” 31쪽<br>“뭔가 이 책을 읽으면 오늘 진짜 재미있는 하루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할 때가 있는데, 네가 오늘 그 책을 읽으면 그렇지 않을까 싶었던 것뿐이야.” 79쪽<br>“도서관 한가운데서 큰소리로 떠드는데, 안 혼나는 건 재미있는 것 같아서.” 124쪽<br>“나는 바보지만 모르는 걸 알아가는 게 너무 재밌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게 좋다고! 네가 조롱한다고 해봤자 난 그만두지 않을 거니까!” 166쪽<br>#稅金で買った本 #ずいの #系山?<br>+<br>《세금으로 산 책 2》(즈이노·케이야마 케이/신예림 옮김, YNK MEDIA, 2026)<br>쉬는 시간에 남들에게 책 읽는 걸 과시하는 녀석→ 쉬는틈에 남한테 책 읽는다고 뽐내는 녀석→ 쉬는때에 남한테 책읽기를 내세우는 녀석→ 쉬는데 남한테 책 읽는다고 깝작이는 녀석3쪽<br>본인이 완곡하게 거절할 수 있도록 익숙해져야죠→ 스스로 넌지시 끊을 수 있도록 익숙해야죠→ 스스로 살살 내칠 수 있도록 익숙해야죠32쪽<br>책을 찾는 중이었을 뿐이니까→ 책을 찾을 뿐이니까→ 책을 찾아볼 뿐이니까71쪽<br>소년의 책 편식이 너무 심해→ 아이는 책을 너무 가려읽어→ 녀석은 책을 너무 골라읽어111쪽<br>넌 싱글싱글거리면서 꼬맹이들을 예뻐하는 녀석이 아니었잖아→ 넌 싱글싱글하면서 꼬맹이를 예뻐하는 녀석이 아니잖아→ 넌 싱글거리면서 꼬맹이를 예뻐하는 녀석이 아니잖아149쪽<br>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5/12/cover150/k5721309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51208</link></image></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우리말 살려쓰기</category><title>[한자말] 족쇄 足鎖 (7 + 2026.9.2.)</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533</link><pubDate>Wed, 02 Sep 2026 09: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533</guid><description><![CDATA[숲노래 우리말<br>&nbsp;알량한 말 바로잡기&nbsp;족쇄 足鎖<br>&nbsp;족쇄를 차다 → 발목사슬을 차다&nbsp;족쇄를 채우다 → 사슬을 채우다 / 굴레를 채우다&nbsp;보이지 않는 족쇄를 씌우고 있었다 → 보이지 않는 사슬을 씌웠다<br>&nbsp; ‘족쇄(足鎖)’는 “1. [역사] 죄인의 발목에 채우던 쇠사슬 2. 자유를 구속하는 대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차꼬·차꼬질·차꼬나라·차꼬’나 ‘재갈·재갈질·재갈 물리기·재갈나라·재갈판’으로 고쳐씁니다. ‘발목잡다·발목잡이·발목을 잡다·발묶다·발묶이’나 ‘옥죄다·옥조이다·옥죄이다·옭죄다·옭조이다·옭죄이다·옭고 죄다·옭매고 죄다’로 고쳐쓰지요. ‘올가미·올무·올고리·옭다·옭아매다·옭매다·옭매듭·옭매이다’나 ‘매다·매이다·얽매다·얽어매다·얽매이다’로 고쳐쓰고요. ‘틀·틀거리·틀넋·틀마음·틀나라·틀어막다·틀어막히다’나 ‘사슬·사슬살이·사슬터·사슬나라·쇠사슬’로 고쳐쓸 수 있습니다. ‘가두다·가두리·가둠터·가둠굿·가둠칸’이나 ‘가로막기·가로막다·가로막이·가로막히다·갇히다’로 고쳐쓸 만해요. ‘고랑·쇠고랑·굴레·길턱·턱’이나 ‘끄달리다·끌려가다·끌려다니다’로 고쳐씁니다. ‘덫·덫놓기·덫짓·덫꽃’이나 ‘동이다·동여매다·딱종이·딱쪽’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막다·막음·막기·막아내다·막아주다’나 ‘붙들다·붙들리다·붙잡다·붙잡히다’로 고쳐써요. ‘잡다·잡히다·잡아가다·잡기·죄다·조이다·쬐다·쪼이다’나 ‘바싹·바싹바싹·바짝·바짝바짝·버썩·부썩’으로 고쳐쓸 수 있어요. ‘시키는 대로·입틀막·입을 틀어막다’나 ‘잔꾀·잔꾀다리·쥐알봉수’로 고쳐써도 됩니다. ㅍㄹㄴ<br><br>세계 어느 민족이 자기 민족을 감싸 주지 못할망정 불법체류자라는 족쇄를 채운단 말인가→ 온누리 어느 겨레가 제 겨레를 감싸 주지 못할망정 몰래꾼이라는 딱종이를 붙인단 말인가→ 온누리 어느 겨레가 제 겨레를 감싸 주지 못할망정 몰래놈이라는 사슬을 채운단 말인가《내 눈물에 당신이 흐릅니다》(김재영, 한얼미디어, 2005) 8쪽<br>이제 너는 인간 생활의 족쇄에서 자유롭다→ 이제 너는 사람이란 사슬에서 홀가분하다→ 이제 너는 사람이란 틀에서 홀가분하다→ 이제 너는 사람살이란 덫에서 홀가분하다《벌거숭이 왕자 덜신》(C.W.니콜/서혜숙 옮김, 논장, 2006) 92쪽<br>人爲는 우리 모두를 지치게 만드는 족쇄들이다→ 억지는 우리 모두를 지치게 하는 굴레이다→ 거짓 때문에 우리 모두 지친다→ 꾸며내니 우리 모두 지쳐 나자빠진다《빈 배처럼 텅 비어》(최승자, 문학과지성사, 2016) 61쪽<br>아직까지도 표준이라는 족쇄에 붙잡혀 있는 것이 문제인데→ 아직까지도 바른길이라는 사슬에 붙잡혀서 말썽인데→ 아직까지도 맞추려는 굴레에 붙잡혀서 안타까운데→ 아직까지도 금긋는 틀에 발목이 붙잡혀서 걱정인데→ 아직까지도 바람직하다는 덫에 붙잡혀서 골치인데《최후의 사전 편찬자들》(정철, 사계절, 2017) 47쪽<br>자네 부자의 족쇄가 되어→ 자네 어이아들을 막아→ 자네 어이아들을 옭매어→ 자네 어이아들을 옥죄어《풀솜나물 6》(타카와 미/김영신 옮김, 서울문화사, 2019) 31쪽<br>빠져나갈 수 없는 족쇄를 찼다는 말에 불과하다→ 빠져나갈 수 없었다는 말일 뿐이다→ 빠져나갈 수 없이 굴레를 찼다는 말이다《날마다, 출판》(박지혜, 싱긋, 2021) 6쪽<br>보이지 않는 족쇄가 있다고 할까→ 보이지 않는 차꼬가 있다고 할까→ 보이지 않는 올무가 있다고 할까→ 보이지 않게 발을 묶는다고 할까《도쿄대 세 자매 2》(이소야 유키/차지선 옮김, 대원씨아이, 2026) 122쪽]]></description></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우리말 살려쓰기</category><title>[삶말/사자성어] 비혼주의</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504</link><pubDate>Wed, 02 Sep 2026 09: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504</guid><description><![CDATA[숲노래 우리말[삶말/사자성어]&nbsp;비혼주의<br><br>&nbsp;비혼주의자 선언을 했다 → 혼날개를 외쳤다 / 혼삶을 밝혔다&nbsp;자신은 비혼주의가 아니라고 고백하고 → 스스로 홀꽃이 아니라고 털어놓고&nbsp;비혼주의에 근접한 생활이다 → 거의 호젓한 삶이다 / 거의 조용한 삶이다<br>비혼주의 : x비혼(非婚) : x주의(主義) : 1. 굳게 지키는 주장이나 방침 2. 체계화된 이론이나 학설 ≒ 이즘(ism)<br><br>&nbsp; 일본말 ‘ひこん(非婚)’입니다. ‘비혼·비혼주의·비혼주의자’ 모두 낱말책에 없습니다. 굳이 실어야 하지 않기도 합니다. ‘비(非)-’는 일본이 총칼로 사람들을 억누르면서 ‘비국민’ 같은 말씨를 내뱉으면서 퍼졌습니다. 하지 않는다고 할 적에 ‘비(非)-’를 섣불리 붙이지 않아야 합니다. ‘비혼’은 스스로 안 맺는 길이요, ‘미혼’은 아직 못 맺은 길입니다. 이리하여 ‘비혼·비혼주의·비혼주의자’는&nbsp;‘나홀로·나혼자·낱·호젓하다’나 ‘안맺음·맺지 않다’로 고쳐씁니다. “안 아빠·아빠 아닌·안 엄마·엄마 아닌”으로 고쳐쓸 수 있습니다. ‘조용살이·조용살림·조용삶·조용한 삶·조용이·조용님·조용꾼’이나 ‘그냥·그냥그냥·그냥저냥·그냥사람·그저사람’으로 고쳐써도 됩니다. ‘혼길·혼잣길·혼꽃·혼님·혼바치·혼타기·혼나래·혼날개’나 ‘혼자타다·혼자가다·혼자걷다·홀길·홀로타다’로 고쳐써요. ‘홀꽃·홀님·홀바치·홀나래·홀날개’나 ‘혼누리·혼나라·홀누리·홀나라·홑누리·홑나라’로 고쳐쓸 만합니다. ‘혼맺이·혼자맺이·홀맺이·홀로맺이·홑맺이’나 ‘혼살림·혼살이·혼삶·혼자살다·혼자살기·혼자살림’으로 고쳐쓰지요. ‘혼자가 좋다·혼자있기·혼콕·홀살림·홀살이’나 ‘홀로살다·홀로살기·홀로살림·홀로있기·홀콕’으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혼자·혼잣몸·혼잣힘·혼자리·홀자리·홑자리·혼하루·혼틈’이나 ‘홑길·홑살이·홑삶·홑살림·홑꽃·홑몸·홑돌이·홑사내·홑순이·홑가시내’로 고쳐써도 되고요. ㅍㄹㄴ<br><br>비혼주의자라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혼자 살면 왜 그 길을 가는지→ 혼살림이면 왜 그 삶을 골랐는지《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이진송, 다산책방, 2019) 59쪽<br>본래 비혼주의자 혹은 만혼주의자였다→ 워낙 혼살림이나 늦맞이를 바랐다《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장명숙, 김영사, 2021) 51쪽<br>비혼주의자라고 선언한 거나 마찬가지잖아→ 안 맺는다고 외친 셈이잖아→ 나홀로라고 말한 셈이잖아→ 혼나래라고 밝힌 셈이잖아→ 홑꽃이라고 부르짖은 셈이잖아→ 혼자산다고 내뱉은 셈이잖아《도쿄대 세 자매 2》(이소야 유키/차지선 옮김, 대원씨아이, 2026) 131쪽]]></description></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우리말 살려쓰기</category><title>[얄궂은 말씨] 2919 : 오 년 차 신참</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472</link><pubDate>Wed, 02 Sep 2026 09: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472</guid><description><![CDATA[숲노래 우리말<br>얄궂은 말씨 2919 : 오 년 차 신참<br>나는 오 년 차, 신참이 왜 울었는지 안다→ 나는 다섯해, 햇내기가 왜 우는지 안다→ 나는 닷해째, 새내기가 왜 우는지 안다→ 나는 닷해내기, 꼬마가 왜 우는지 안다《이 세상 모두가 적이라면》(김개미, 교유서가, 2026) 126쪽<br>‘일년차’나 ‘삼년차’나 ‘십년차’는 모두 일본말씨입니다. ‘첫해째’나 ‘세해째’나 ‘열해째’로 고쳐씁니다. ‘신참’도 일본말씨이지요. ‘새내기’나 ‘햇내기’나 ‘첫내기’나 ‘꼬마’로 고쳐써요. “울었는지 안다”는 그냥 두어도 되지만 “우는지 안다”처럼 손질하면 한결 낫습니다. ㅍㄹㄴ<br>오년(五年) : x-차(次) : 1. (주로 한자어 수 뒤에 쓰여) ‘번’, ‘차례’의 뜻을 나타내는 말 2. 어떠한 일을 하던 기회나 순간 3. [수학] 방정식 따위의 차수를 이르는 말 4. 주기나 경과의 해당 시기를 나타내는 말신참(新參) : 1. 단체나 부류에 새로 참가하거나 들어옴. 또는 그런 사람. ‘새내기’로 순화 2. 새로 벼슬한 사람이 처음으로 관청에 들어감]]></description></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우리말 살려쓰기</category><title>[얄궂은 말씨] 2897 : 매일 출근 큰 설렘 약간의 기대감</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471</link><pubDate>Wed, 02 Sep 2026 09: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471</guid><description><![CDATA[숲노래 우리말<br>얄궂은 말씨 2897 : 매일 출근 큰 설렘 약간의 기대감 품고<br>매일 아침 출근길에 큰 설렘까지는 아니라도 약간의 기대감을 품고 집을 나선다→ 아침마다 크게 설레지는 않더라도 조금 두근거리면서 집을 나선다→ 아침이면 크게 설레지는 않더라도 살짝 콩닥거리면서 집을 나선다《남극으로 걸어간 산책자》(엘링 카게/김지혜 옮김, 다른, 2020) 37쪽<br>“매일 아침”이라면 ‘아침마다’나 ‘아침이면’으로 고쳐씁니다. “출근길에 + 집을 나선다”라 하면 겹말이니, ‘출근길에’는 덜어냅니다. 옮김말씨 “큰 설렘까지는”은 “크게 설레지는”으로 바로잡습니다. 일본옮김말씨 “약간의 기대감을 품고”는 “조금 두근거리면서”나 “살짝 콩닥거리면서”로 고쳐쓰고요. ㅍㄹㄴ<br>매일(每日) : 1. 각각의 개별적인 나날 2. 하루하루마다출근(出勤) : 일터로 근무하러 나가거나 나옴약간(若干) : 1. 얼마 되지 않음 2. 얼마 안 되게. 또는 얼마쯤기대(期待) :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기다림]]></description></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우리말 살려쓰기</category><title>[얄궂은 말씨] 2898 : 노란 슬픔이 종기처럼 부어오릅</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468</link><pubDate>Wed, 02 Sep 2026 09: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468</guid><description><![CDATA[숲노래 우리말<br>얄궂은 말씨 2898 : 노란 슬픔이 종기처럼 부어오릅<br>노란 슬픔이 종기처럼 부어오릅니다→ 슬퍼서 노랗게 고름이 됩니다→ 슬퍼서 노랗게 부어오릅니다《보고 싶다는 말》(한국작가회의 엮음, 안온북스, 2025) 72쪽<br>고름은 노랗거나 누렇게 맺습니다. 노랗거나 누렇게 맺는 고름은 부어오릅니다. “노란 슬픔이 + 종기처럼 + 부어오릅니다”는 여러모로 안 맞는 말씨입니다. 무엇보다도 ‘슬픔이’를 임자말로 삼으니 엉성합니다. 앞머리를 “슬퍼서 + 노랗게”로 손질하면서, 뒷자락을 “고름이 됩니다”나 “부어오릅니다”로 손질합니다. ㅍㄹㄴ<br>종기(腫氣) : 피부의 털구멍 따위로 화농성 균이 들어가서 생기는 염증 ≒ 종·종물]]></description></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우리말 살려쓰기</category><title>[얄궂은 말씨] 2899 : 사실 하나의 공중 -었-</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462</link><pubDate>Wed, 02 Sep 2026 09: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462</guid><description><![CDATA[숲노래 우리말<br>얄궂은 말씨 2899 : 사실 하나의 공중 -었-<br>사실 우리는 하나의 공중을 짊어졌어요→ 그런데 우리는 한 하늘을 짊어져요→ 그렇지만 우리는 하늘을 함께 짊어요《보고 싶다는 말》(한국작가회의 엮음, 안온북스, 2025) 72쪽<br>하늘은 하나입니다. 하늘은 둘도 셋도 열도 즈믄도 아닙니다. 그런데 다 다른 모든 숨결은 나란히 하나인 하늘을 바라보고 짊어집니다. 우리는 함께 이 별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누구나 다르게 살아갑니다. 그리고 다같이 걸어가며 숨쉬는 터전을 어깨동무로 일굽니다. ㅍㄹㄴ<br>사실(事實) : 1. 실제로 있었던 일이나 현재에 있는 일 2.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일을 솔직하게 말할 때 쓰는 말 3. 자신의 말이 옳다고 강조할 때 쓰는 말공중(空中) : 하늘과 땅 사이의 빈 곳 ≒ 공명]]></description></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우리말 살려쓰기</category><title>[얄궂은 말씨] 2900 : 좋은 디그 랠리의 일부</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460</link><pubDate>Wed, 02 Sep 2026 09: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8460</guid><description><![CDATA[숲노래 우리말얄궂은 말씨 2900 : 좋은 디그 랠리의 일부<br>아무리 좋은 디그를 해 봤자 랠리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리 잘 건져올려 봤자 미닥질일 뿐이다→ 아무리 훌륭히 걷어 봤자 주고받을 뿐이다→ 아무리 멋지게 받아 봤자 옥신각신이다→ 아무리 잘 잡아채 봤자 티격태격이다《디그 잇 1》(요시다마루/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26) 150쪽<br>“좋은 공격”이나 “좋은 수비”처럼 곳곳에 ‘좋은’을 붙이는 말결이 번집니다만, 우리는 예부터 ‘잘’을 붙였습니다. “잘 치”고 “잘 받”는다고 여겨요. 치고받는 공놀이에서도 “잘 받”고 “잘 건집”닙니다. 서로 공을 주고받을 뿐이어도, 그저 옥신각신을 하듯 밀고당기는 모습이어도, 걷어올리고 길어올리고 잡아채면서 이어갑니다. ㅍㄹㄴ<br>디그 : xdig : 1. (구멍 등을) 파다 2. (땅에서) 파내다[캐다] 3. (무엇을 찾기 위해) 뒤지다[헤집다] 4. 아주 좋아하다 5. (손가락이나 팔꿈치로) 쿡 찌르기 6. (말로) 비꼬기, 빈정거리기 7. 발굴랠리(rally) : 1. [체육] 탁구·테니스·배드민턴·배구 따위에서, 양편의 타구가 계속 이어지는 일 2. [체육] 자동차 경주의 하나. 일반 도로의 정해진 구간을 규정된 시간과 속도로 달려서 실점의 차이로 우열을 가린다. 주로 장거리 구간에서 밤낮의 구별 없이 행한다 3. [체육] 권투에서, 서로 계속 때리는 일일부(一部) : = 일부분]]></description></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우리말 살려쓰기</category><title>[한자말] 과몰입 過沒入 (2 +)</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7206</link><pubDate>Tue, 01 Sep 2026 18: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7206</guid><description><![CDATA[숲노래 우리말<br>&nbsp;알량한 말 바로잡기&nbsp;과몰입 過沒入<br>&nbsp;과몰입은 금지한다 → 넘치면 안 된다/ 지나치면 안 된다&nbsp;얼마나 과몰입을 했으면 → 얼마나 파묻혔으면 / 얼마나 치우쳤으면&nbsp;그 분야에 과몰하는 건 안 좋은 것 같다 → 그쪽에 얽매이면 안 좋은 듯하다<br>&nbsp; ‘과몰입(過沒入)’은 따로 낱말책에 안 실린 일본말씨입니다. ‘넘치다·넘다·너무·남다·남아돌다’나 ‘지나치다·치닫다·바가지·자꾸·하도’로 고쳐쓸 만합니다. ‘날서다·날카롭다·뾰족하다·속좁다’나 ‘불끈하다·불뚝하다·부풀다’로 고쳐쓰지요. ‘어깃장·억수·장작질·흘러넘치다’나 ‘넘실거리다·들썩거리다·뒤채다·미어지다’로 고쳐써요. ‘빗발치다·파고들다·파헤치다·콩나물시루’나 ‘수선스럽다·와글와글·우글우글·욱시글·웃돌다’로 고쳐씁니다. ‘비좁다·빽빽하다·좁다·차고 넘치다’나 ‘몰다·몰아대다·몰아붓다·몰붓다·쏟다·쏟아내다·쏟아대다·쏟아붓다’로 고쳐쓸 수 있습니다. ‘빠지다·빠져들다·사로잡다·치우치다’나 ‘겉멋·겉발림·겉치레·겉으로·겉짓’으로 고쳐쓸 만하고요. ‘멋·멋내다·멋부리다·치레·치레하다’나 ‘꽁·꽁하다·꽁꽁·꿍하다’로 고쳐써도 됩니다. ‘매다·매이다·얽매다·얽어매다·얽매이다’나 ‘파다·파내다·파고들다·파헤치다·파묻다’로 고쳐써도 되어요. ㅍㄹㄴ<br><br>불편부당 독자를 위한, 읽어 볼 가치가 있고 아주 어렵지 않고 과도하거나 과몰입하지 않은 몇 권의 책들→ 치우치지 않는 이웃을 헤아려, 읽어 볼 만하고 아주 어렵지 않고 지나치거나 파묻히지 않은 책 몇 자락《불편부당 1》(편집위원회, ㅁㅅㄴ, 2022) 168쪽<br>어린이는 자신의 관심 분야에 엄청나게 과몰입한다→ 어린이는 좋아하는 곳에 엄청나게 몰아붓는다→ 어린이는 좋아하는 일에 엄청나게 들이붓는다→ 어린이는 좋아하면 엄청나게 사로잡힌다→ 어린이는 좋아하면 엄청나게 빠져든다《어린이 탐구 생활》(이다, 창비, 2026) 30쪽]]></description></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살림노래-하루꽃</category><title>하루꽃 . 시골밖</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6728</link><pubDate>Tue, 01 Sep 2026 14: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672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946&TPaperId=174867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0/58/coveroff/k43213094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203714&TPaperId=174867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150/80/coveroff/8958203714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247272&TPaperId=174867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930/13/coveroff/8952247272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838889&TPaperId=174867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650/93/coveroff/k97283888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832309&TPaperId=174867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403/18/coveroff/k922832309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hbooks/17486728'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숲노래 삶읽기 / 숲노래 마음노래하루꽃 . 시골밖<br><br>서울을 한복판에 두는 탓에 ‘서울’도 ‘마을·고을·고장’ 가운데 하나인 줄 잊어. ‘서울곁(수도권)’과 ‘서울밖(비수도권·지방)’을 가르기도 하고. 참으로 서울밖에 누가 있고 무슨 삶이 흐르는지 하나도 몰라. 서울이 아니고 서울과 멀대서 ‘시골’이라 여기는데, 서울이란 ‘시골밖’이라는 소리이기도 해. 시골에서 멀리 떨어지느라 들숲메바다를 잊는 늪인 서울이야. 푸른터를 등지면서 “나 스스로 누리(우주)이자 집”인 줄 모르는 채 헤매는 서울이고. 조금만 짚어도 알아챌 테지. 서울밖에 있으니 서울을 몰라. 시골밖에 있으니 시골을 몰라. 숲밖에 있으니 숲을 몰라. 하늘밖에 있으니 하늘을 몰라. 별밖에 있으니 별을 몰라. 빛밖에 있으니 빛을 몰라. 밤밖에 있으니 밤을 몰라. 그러니까 스스로 오롯이 사랑으로 있지 않느라 ‘사랑밖’이면 사랑을 모르지. 요즈음은 서울을 알아야 돈을 벌고 이름을 얻고 힘을 부린다고 여겨. 서울을 멀리하면 돈도 이름도 힘도 멀 수밖에 없다고 여기는데, 이럴수록 서울밖에서 더 돈·이름·힘을 쥐려고 악착같이 굴어. 시골에 있기에 시골을 배우면서 품는 길하고 오히려 동떨어지는 셈이야. 사랑을 짓는 집에서 지내지만 “어떡해야 이 집구석을 벗어나나?” 하고 싫어하고 걱정하는 나날이기도 해. 나무를 알려면 ‘서울나무’나 ‘시골나무’가 아닌, “나무 스스로 넉넉히 뿌리를 내려서 기쁘게 줄기를 올리고 가지를 뻗을 푸른터”를 그리는 나무 곁에 있어야겠지. 사람을 알려면 ‘서울사람·시골사람’도 ‘가시내·사내’도 아닌 “스스로 사랑으로 하루를 지어서 살아가는 새로운 사이”를 찾아보고 알아보아야 하고. ‘싸움밖’과 ‘평화밖’이란 무엇일까? ‘학교밖’과 ‘집밖’은 어떤 곳일까? ‘사랑밖’에 ‘꿈밖’에 ‘노래밖’에 ‘이야기밖’에서 헤매는 너(나)이지는 않니? 2026.8.17.달.<br>ㅍㄹㄴ<br>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열두 달 소꿉노래》,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br><br>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653/57/cover150/k1020309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6535767</link></image></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사전 짓는 책숲</category><title>책숲하루 2026.8.31. 영리한 공주</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5787</link><pubDate>Tue, 01 Sep 2026 09: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578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0345&TPaperId=174857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7/71/coveroff/k70213034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43542&TPaperId=174857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52/coveroff/8936443542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240&TPaperId=174857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3/63/coveroff/k472130240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533567&TPaperId=174857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5164/23/coveroff/k022533567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531633&TPaperId=174857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1990/69/coveroff/k032531633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hbooks/17485787'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숲노래 책숲책숲하루 2026.8.31. 영리한 공주<br>―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국어사전 짓는 도서박물관): 우리말 배움터 + 책살림터 + 숲놀이터<br><br>&nbsp; 아이(손자)한테 건네면 아름다울 글책(동화)으로 《영리한 공주》가 있습니다. 문득 살펴보니 어느새 판이 끊기고 말았네요. 여태 이 책을 이웃님한테 꽤 많이 건네주었는데, 이제는 헌책집에서 찾아내어 띄워야겠습니다. 아주 안 팔린 책은 아닌 터라 헌책집에서 제법 꾸준히 찾아낼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br>&nbsp; 어린이부터 읽을 만한 그림꽃으로 《달콤 달콤 &amp; 짜릿 짜릿》(1∼12)이나 《쿠지마 노래하면 집이 파다닥》(1∼5)이나 《들꽃은 말이 없다》(키마지마 이쿠)를 으레 손꼽으며 알려주곤 하지만, 이 세 가지 그림꽃도 오래지 않아 사라질 듯합니다. 팔림새를 보면 아슬아슬합니다. 펴냄터마다 헛간에 남은 책이 동나면 그대로 끝나리라고 봅니다. 예전에 《이 세상에 한 구석에》(1∼3)라는 그림꽃을 한창 사들여서 둘레에 베풀곤 했는데 어느 날 감쪽같이 판이 끊기더군요. 《키테레츠 대백과》(1∼3) 같은 그림꽃도 둘레에 알리면서 읽어 보시라 여쭈었지만 이내 판이 끊겼습니다.<br>&nbsp; 태어나는 책만큼 사라지는 책이 있습니다. 사라지는 책만큼 태어나는 책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 낫거나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쪽이 옳거나 틀리지 않습니다. 돌고도는 책 사이에서 새롭게 빛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태어나던 무렵에 처음 한글판이 나온 《보리와 임금님》은 갖가지 몰래책(해적판)을 거친 끝에 마침내 ‘이오덕 글손질’을 받으면서 《작은 책방》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한동안 판이 끊겼다가 다시 나옵니다. 《초록색 엄지 소년 티쭈》도 숱한 책이름으로 다른 판이 잔뜩 나와서 읽히다가 어느덧 사라지며 잊히는 책입니다.<br>&nbsp; 부디 어린이 스스로 앞길을 사랑으로 새롭게 빛내는 길을 속삭이는 책이 태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슥 읽어치우면서 가벼운 잔재미로 넘치는 책은 그만 태어나기를 바랍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이야기하면서 보금자리부터 살림꽃을 피우는 어진 마음을 북돋우는 책이 태어나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손수 집안일과 집살림부터 살피면서 품는 길하고는 동떨어진 겉치레로 넘치는 책은 부디 그만 태어나고 그만 팔기를 바랍니다.&nbsp;ㅍㄹㄴ<br>* 새로운 우리말꽃(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http://blog.naver.com/hbooklove/28525158<br>*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짓는 길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br><br><br><br><br>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66/cover150/8949160625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6646</link></image></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우리말 살려쓰기</category><title>[삶말/사자성어] 사양산업·사양사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5765</link><pubDate>Tue, 01 Sep 2026 08: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5765</guid><description><![CDATA[숲노래 우리말[삶말/사자성어]&nbsp;사양산업·사양사업<br><br>&nbsp;장래에는 사양산업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 앞으로는 곤두박을 칠 듯하다&nbsp;과연 사양산업의 길을 갈 것인가 → 참말로 쪽박차는 길을 가는가&nbsp;사양사업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 저물녘이라고 여긴다 / 허물린다고 본다&nbsp;점차적으로 사양사업이 되어 가고 있다 → 차츰 내리막으로 간다<br>사양산업(斜陽産業) : [산업 일반] 사회, 경제, 기술 혁신 따위의 형세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쇠퇴하여 가는 산업사양사업 : x<br><br>&nbsp; 국립국어원 낱말책에 실린 일본말씨 ‘사양산업’이고, 비슷하게 ‘사양사업’을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꾸라지다·꼬꾸라지다·가꾸러지다·까꾸러지다·거꾸러지다·꺼꾸러지다’나 ‘곤두·곤두박질·곤두박다·곤두박이·꺾다·꺾이다·나뒹굴다’로 손볼 만합니다. ‘날아내리다·날아앉다·낮추다·내려가다·내려앉다·내려오다’나 ‘내리꽂다·내리다·내림·내리막·내리막길’로 손보고요. ‘떨어지다·떨구다·떨어뜨리다·떨어트리다·굴러떨어지다’나 ‘스러지다·쓰러지다·와르르·와그르르·와장창·우르르·오르르’로 손봅니다. ‘접다·주저앉다·지다·쪽박·쪽박차다’나 ‘털썩·털퍼덕·털푸덕·폭삭·허물어지다·허물리다’로 손볼 수 있어요. ‘못 이기다·이기지 못하다·무너지다·밀리다·밀려나다’나 ‘메어꽂다·메다꽂다·자리낮추기’로 손보아도 됩니다. ‘저녁놀·저녁노을·저녁빛·저녁해·파란놀·파란노을’이나 ‘해거름·해름·해질녘·해거름빛·해름빛·해넘이·해너머’로 손보아도 어울려요. ‘힘겹다·힘들다’나 ‘고된일·궂은일·나쁜일·힘든일·힘쓰다’로 손보고요. ‘사납다·꺼리다·멀리하다·싫다·싫어하다’나 ‘안 하다·하지 않다·손사래·손사래치다·삼하다’로 손볼 수 있습니다. ‘막일·막길·막장·삽일·삽질’이나 ‘저물다·저물녘·자다·잠들다·잠자다’로 손보아도 됩니다. ㅍㄹㄴ<br><br>자전거 사업은 한때 사양사업이었다→ 한때 두바퀴는 저무는 장사였다→ 한때 두바퀴는 스러지는 장사였다《자전거 타는 CEO》(킹 리우·여우쯔엔/오승윤 옮김, OCEO, 2017) 69쪽<br>인도에서도 종이 만들기는 사양산업이다→ 인도에서도 종이 빚기는 꺼린다→ 인도에서도 종이 뜨기는 안 하려 한다→ 인도에서도 종이 짓기는 멀리한다→ 인도에서도 종이는 안 뜨려 한다《우리는 작게 존재합니다》(노세 나쓰코·마쓰오카 고다이·야하기 다몬/정영희 옮김, 남해의봄날, 2018) 100쪽<br>요즘 세상에 책을? 사양 산업인데→ 요즘에 책을? 꺼리는데→ 요즘에 책을? 궂은일인데《어린이 탐구 생활》(이다, 창비, 2026) 37쪽]]></description></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우리말 살려쓰기</category><title>[삶말/사자성어] 소신발언</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5648</link><pubDate>Tue, 01 Sep 2026 06: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5648</guid><description><![CDATA[숲노래 우리말[삶말/사자성어]&nbsp;소신발언<br><br>&nbsp;욕 먹을 각오하고 소신발언을 한다 → 깎이더라도 곧이곧대로 말한다&nbsp;그 안건에 대해 소신발언을 한다면 → 그 일을 놓고 생각을 밝힌다면&nbsp;한 사람도 소신발언을 하지 않는다 → 한 사람도 속을 말하지 않는다<br>소신발언 : x소신(所信) : 굳게 믿고 있는 바. 또는 생각하는 바발언(發言) : 말을 꺼내어 의견을 나타냄. 또는 그 말<br><br>&nbsp; 믿는 바대로 말한다고 하는 ‘소신발언(소신 + 발언)’은 일본말씨입니다. 때와 자리를 살피면서 ‘곧다·곧바르다·곧서다·곧추·곧추서다’나 ‘곧빛·곧꽃·곧뜻·곧은빛·곧은꽃·곧은뜻·곧은넋·곧은눈·곧은얼’이나 ‘곧이·곧이곧다·곧이곧대로·곧은결·곧은길·곧길·곧틀·곧은이·곧은님’으로 손질합니다. ‘굳다·굳은틀·굳은넋·굳은생각·굳은길·굳세다’나 ‘기운차다·기운넘치다·힘차다·힘넘치다·힘자랑·힘재주’나 ‘꼭·꼭꼭·꼿꼿하다·꽃대·꽃줄기·꽃어른·꽃어르신·꿋꿋하다’로 손질하지요. ‘동·뜻·맞다·알맞다·알맞춤하다’나 ‘다부지다·당차다·대쪽·대차다·세다·씩씩하다·의젓하다·헌걸차다’나 “두려운 줄 모르다·무서운 줄 모르다”로 손질할 만합니다. ‘마음·맘·마음꽃·마음그림·마음결’이나 ‘마음새·마음길·마음보·마음빛·마음별’이나 ‘믿다·믿기다·믿음·믿음길’로 손질할 수 있습니다. ‘바르다·바른빛·바른꽃·바른뜻·바른결·바른길’이나 ‘바른틀·바른넋·바른눈·바른얼·바른이·바른님·바른사람’이나 ‘반듯하다·번듯하다·빛나다·빛내다·빛빛·빛바르다·빛있다’로 손질하고요. ‘빛접다·빛나리·빛눈·빛눈길·빛마루’나 ‘살림결·살림길·살림소리·삶결·삶으로’나 ‘삶길·사는길·삶꽃·삶맛·삶멋·삶소리·살아갈 길·살아온 길’로 손질할 만합니다. ‘생각·생각하다·생각깊다·생각있다·생각꽃·생각꽃씨·생각씨·생각씨앗·생각그림’이나 ‘속·속대·속알·속알머리·소갈머리’로 손질해도 어울립니다. ‘아름꽃·아름별·아름빛·아름꽃빛·아름빛꽃·아름님·아름이·아름사람’이나 ‘야멸지다·야멸차다·야무지다·야물다·야물딱지다’로 손질해도 돼요. ‘온꽃·온넋·온얼·온님·온사람·온우리·온꾼·온일꾼·온지기’나 ‘온빛·온빛깔·온바탕·온씨’로 손질하고요. ‘입바르다·입바른소리·입바른말·입바름·입이 바르다’나 ‘참꽃·참넋·참눈·참눈길·참눈빛·참얼·참하다’나 ‘참되다·참답다·참짓·참빛·참사람·참님·참어른·참어르신’로 손질할 만하지요. ‘첫눈·첫눈길·첫눈빛·첫사랑’이나 ‘한길·한길로·한곬·한곬로·한피·한곬피’로 손질하며, ‘힘껏·힘들이다·힘껏 하다·힘껏 나서다·힘껏 달리다·있는 힘껏·있는 힘을 다해’로도 손질합니다. ㅍㄹㄴ<br><br>마지막으로 소신 발언하며 이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뜻을 밝히겠습니다→ 제 마음을 밝히며 마무리하겠습니다《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어휘력》(이주윤, 빅피시, 2025) 125쪽]]></description></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오늘 읽기</category><title>오늘 읽기 2026.8.28. 세금으로 산 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3639</link><pubDate>Mon, 31 Aug 2026 18: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363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11030619&TPaperId=174836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125/6/coveroff/891103061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902&TPaperId=174836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41/20/coveroff/k842130902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406538&TPaperId=174836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1839/8/coveroff/k84253162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248&TPaperId=174836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2/98/coveroff/k74213024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553&TPaperId=174836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0/54/coveroff/k372130553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hbooks/17483639'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br>숲노래 오늘책오늘 읽기 2026.8.28.<br>《세금으로 산 책 1》&nbsp;즈이노 글·케이야마 케이 그림/신예림 옮김, YNK MEDIA, 2026.7.30.<br><br>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빗소리가 우렁차다. 그런데 비가 내리다가 멎고선 한참 조용하고, 다시 와다닥 내리고서 또 조용하다. 아침에는 해가 들기도 한다. 햇볕에 마당이 마른 뒤에 새삼스레 비로 적시고, 다시 햇볕으로 마른 뒤에 또 비로 적신다. 비님이 오가는 틈에 빨래를 해서 내놓는다. 비가 오면 들이고 해가 나면 다시 말린다. 오늘 하루는 오롯이 몸을 쉬면서 기운을 차린다. 《세금으로 산 책》을 하나씩 읽어간다. 일본에서는 이미 20걸음까지 나왔고, 한글판은 4걸음까지 나온다. 집이며 배움터에서 겉돌며 노닥거리던 아이가 ‘책숲에서 빌린 책’을 잃어버린 탓에 열 해가 지나서야 갚고서 ‘책숲 곁일(도서관 알바)’을 하며 겪는 나날을 엮는 줄거리이다. 그림결이 살짝 엉성하고 줄거리가 판에 박힌다고 여길 수 있지만, 이럭저럭 ‘책을 쥐는 마음’과 ‘책이란 무엇인가’라는 두 가지를 짚는다고 느낀다. 더 나은 책이 아니라, 어느 책을 읽어야 한다는 틀이 아니라, 책이 으뜸이거나 훌륭하다고 내세우기보다, 그저 하루하루 지내는 동안 스스로 배우고 새기면서 새롭게 눈뜨는 길동무로 삼을 책이면 된다. 곰곰이 보면, 책숲은 낛(세금)으로 꾸리는 책터요, 살림숲(박물관)은 낛으로 돌보는 이야기터이다. 배움터도 낛으로 배우는 모임터이다. 어깨동무하며 몸소 살림을 짓는 사랑이라는 길에 낛을 쓸 일이다.<br>#稅金で買った本 #ずいの #系山&nbsp;<br>ㅍㄹㄴ<br>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br>+<br>쉬워지는 판결문… “징역 처한다” 대신 “감옥 가야 합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743677?ntype=RANKING<br>국민 63% "李대통령, 개헌 추진시 불출마 입장 밝혀야"https://n.news.naver.com/article/660/0000115997<br>李대통령 지지율 36.5%…대구·경북 23.2% '최저' vs 호남·제주 53.2% '최고'https://n.news.naver.com/article/660/0000115979?ntype=RANKING<br>이 대통령 지지율, 36.5% 혹은 50%?…같은 날 두 여론조사 13.5%p차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965894?sid=100<br>이수만 SM서 5년간 600억 받아…법원 "과도하지만 정상가 입증 안돼"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275562?rc=N&amp;ntype=RANKING<br>떠나는 ‘백악관 입’ 레빗 “달콤씁쓸…트럼프와 일한건 평생의 영광”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743933<br>+<br>박위 ‘1500만원 강연료’에 소재원 “장사치 되지 마라”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726953<br>박위, "감히 나를?" 도대체 누가 약자인가https://www.youtube.com/watch?v=KEOX0IgSdwg<br>트럼프,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호'로 개명 "무역 최악의 상대는 캐나다" (한글자막 풀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4yqw94j5PLA<br>李 지지한 신대철에 "양아치" 악플… 대법 "모욕죄 아냐"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950653?sid=102<br>[속보] 천안 공장 화재 현장서 2명 숨진 채 발견…사망 총 3명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276655<br>300억 빼돌린 '라임사태' 이종필 전 부사장, 징역 10년 선고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276497?ntype=RANKING<br>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5/33/cover150/k3021300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53323</link></image></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오늘 읽기</category><title>오늘 읽기 2026.8.27. 가지런한 슬픈</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3069</link><pubDate>Mon, 31 Aug 2026 14: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306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8060&TPaperId=174830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44/coveroff/k092138060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25420&TPaperId=174830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87/coveroff/8936425420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704&TPaperId=174830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4/33/coveroff/8932045704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735&TPaperId=174830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82/coveroff/k962130735_3.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534791&TPaperId=174830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7180/39/coveroff/k462534791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hbooks/17483069'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br>숲노래 오늘책오늘 읽기 2026.8.27.<br>《가지런한 슬픈》&nbsp;표성배 글, 도서출판b, 2026.5.20.<br><br>속꽃(무화과)이 익는다. 부추꽃이 하얗게 퍼진다. 모시꽃도 옅푸르게 몽글몽글 맺는다. 한여름까지 뻔질나게 찾아들던 작은새는 거의 안 보이면서 까치가 곧잘 찾아들어 노래한다. 낮나절에 읍내 나래터에 작은아이하고 간다. 다리가 멀쩡한 작은아이는 성큼성큼 앞서 걷는다. 왼뒤꿈치가 저린 나는 뒤에서 느릿느릿 걷는다. 저잣마실까지 마치고서 집으로 돌아오니 온몸이 욱씬거린다. 씻고 빨래하고서 쉰다. 새삼스레 ‘천천히·너그러이’ 두 마디를 되새긴다. ‘천천히’는 빠르지 않는 매무새만 가리키지 않는다. 네 가지 철을 차분히 맞아들이면서 눈코귀입 모두 밝게 틔우는 ‘철들기’를 가리킨다. ‘너그럽다’는 ‘넓다’만 나타내지 않는다. ‘나’로서 ‘너’를 깊게 바라보면서 ‘나’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길이다. 《가지런한 슬픈》을 읽었다. 땀내음으로 일살림을 지은 막바지에 이른 마음을 가지런히 모은 노래로구나 싶다. 젊은날에는 젊은땀이 흐른다면, 아재라는 나이에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새땀이 흐르고, 이제 마감(정년퇴직)을 앞둔 무렵에는 할아버지로 가는 어진땀이 흐르게 마련이다. 일하며 흐르는 땀은 나란하면서 다르다. 서로 주고받는 마음처럼 서로 일손을 주고받는다. 일터에서도 살림터에서도 언제나 온손으로 짓는 하루이다.<br>ㅍㄹㄴ<br>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br>+<br>[단독] 주호민에 “XX짓하는 애는 패야지” 악플 무죄 확정…法 “표현의 자유 존중”[세상&amp;]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56161?sid=102<br>'주호민 아들 사건' 특수교사 옹호 교수?징계 무효 소송도 패소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963918?sid=102<br>이전 반대 외치는 금융노조, 이재명 정부 선택은?https://n.news.naver.com/article/659/0000046342<br>靑 "국가채무 다 갚는 것도 책임성 맞지 않아…적재적소 투자"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1/0016272861?ntype=RANKING<br>비판 보도에 '악플'…광주경찰청, 정보경찰 '여론 조작' 조사https://n.news.naver.com/article/660/0000115932<br>이란, 트럼프 막내 아들 상대 첫 협박...“어디서 죽일까”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94985?sid=104<br>+<br>이진숙 제명 촉구안 본회의 통과…李 "밉보이면 의원 탄핵, 민주당 독재"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136833<br>‘버스 하우스’는 됐고… 민주당은 ‘청년정치’ 문 열어라https://n.news.naver.com/article/036/0000054090?ntype=RANKING<br>친이민정책 폈던 스페인, '세우타 사태'에 결국 이민 문턱 높인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950210?type=journalists<br>‘장미란 실종’ 허위 종결해 놓고… 그 경찰 ‘실종 발견 표창’ 받았다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81/0003673895?ntype=RANKING<br>4개월 만에 지지율 66.1%→38.9% 곤두박질…李정부 '청년 이탈' 위기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324891?sid=100<br>'구시대 산물' 와이파이 차단·강제 새벽 운동 다 없앴다... 김택수 선수촌장 "선수·지도자들 믿었다" [진천 현장]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108/0003463953<br>'2903' 안세영, 사상 초유의 기록 수립...배드민턴 역대 최고의 선수로 우뚝→성별 무관 ELO 랭킹 압도적 1위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139/0002252308<br>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93/cover150/k97213977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59365</link></image></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우리말 살려쓰기</category><title>[한자말] 작업복 作業服 (3 +)</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3049</link><pubDate>Mon, 31 Aug 2026 14: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3049</guid><description><![CDATA[숲노래 우리말<br><br>&nbsp;알량한 말 바로잡기&nbsp;작업복 作業服<br>&nbsp;작업복 상의의 호주머니 → 일옷 웃도리 호주머니&nbsp;작업복으로 환복한다 → 일차림으로 갈아입는다&nbsp;각자 작업복을 받아서 → 저마다 일옷을 받아서<br>&nbsp; ‘작업복(作業服)’은 “작업을 할 때에 입는 옷”을 가리킨다지요. ‘일옷·일차림·일치마’나 ‘앞치마·행주치마’로 고쳐씁니다. ‘밥옷·밥일옷·밥차림·밥치마’나 ‘부엌옷·부엌일옷·부엌차림’으로 고쳐쓸 수 있어요. ㅍㄹㄴ<br><br>아빠의 작업복은 정말이지 너무나 커서→ 아버지 일옷은 그야말로 커서→ 아버지 앞치마는 너무나 커서《우리 아빠는 피에로》(발레리 제나티·키미코/심지원 옮김, 비룡소, 2007) 42쪽<br>옷이 다 낡고 해지도록 외출복에서 평상복 또는 아동복, 작업복, 기름 닦는 걸레로 재활용되니→ 옷이 다 낡고 해지도록 바깥옷에서 늘옷 또는 아이옷, 앞치마, 기름 닦는 걸레로 살려쓰니&nbsp;→ 옷이 다 낡고 해지도록 나들빔에서 단출옷 또는 어린옷, 일옷, 기름 닦는 걸레로 되살리니《농부의 밥상》(안혜령, 소나무, 2007) 116쪽<br>작업복을 입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일옷을 입고, 그림을 그립니다→ 놀이옷을 입고, 그림을 그립니다《원피스를 입은 아이》(크리스틴 발다키노·이자벨 말랑팡/신수진 옮김, 키다리, 2019) 23쪽]]></description></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우리말 살려쓰기</category><title>[한자말] 어원 語源 (3 +)</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3044</link><pubDate>Mon, 31 Aug 2026 14: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3044</guid><description><![CDATA[숲노래 우리말<br><br>&nbsp;알량한 말 바로잡기&nbsp;어원 語源<br>&nbsp;‘설날’이란 말의 어원을 밝히다 → ‘설날’이 어떤 말밑인지 밝히다&nbsp;어원의 분석을 통하여 → 말샘을 살펴서 / 말뿌리를 헤아려&nbsp;바다의 어원을 안다면 → 바다 말밑을 안다면<br>&nbsp; ‘어원(語源/語原)’은 “[언어] 어떤 단어의 근원적인 형태. 또는 어떤 말이 생겨난 근원 ≒ 말밑”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말밑·말뿌리’나 ‘말샘’으로 고쳐씁니다. ‘밑·밑동·밑빛’으로 고쳐쓰고요. ‘밑뿌리·밑싹·밑씨·밑자락’이나 ‘뿌리’로 고쳐쓸 수 있어요.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어원(御苑)’을 “예전에, 궁궐 안에 있던 동산이나 후원 = 금원”처럼 풀이하며 싣지만 ‘임금뜰·임금집뜰’로 고쳐쓸 노릇입니다. ㅍㄹㄴ<br><br>전 세계 어디를 가나 ‘녹색’이라는 단어는 ‘자란다’라는 동사와 어원을 같이한다→ 온누리 어디를 가나 ‘풀빛’이라는 낱말은 ‘자란다’라는 움직씨와 말밑이 같다→ 모든 나라에서 ‘푸르다’하고 ‘자라다’는 말밑이 같다→ 어느 나라이든 ‘푸르다’랑 ‘자라다’는 말뿌리가 같다《랩걸》(호프 자런/김희정 옮김, 알마, 2017) 400쪽<br>한편 ‘색다리’라는 지명에 대하여는 어원상 ‘색’은 사이(間)의 뜻인 ‘삿’의 변화이며→ 그리고 ‘색다리’라는 이름은 말밑으로 ‘색’은 사이를 뜻하는 ‘삿’이 바뀌었으며《오름나그네 1》(김종철, 다빈치, 2020) 311쪽<br>어원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뿌리에는 여러 말이 있지만→ 밑에는 여러 얘기가 있지만《아카네 이야기 16》(스에나가 유키·모우에 타카마사/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26) 68쪽]]></description></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우리말 살려쓰기</category><title>[영어] 드립·드리브ad lib</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2924</link><pubDate>Mon, 31 Aug 2026 13: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2924</guid><description><![CDATA[숲노래 우리말[영어]&nbsp;드립·드리브ad lib<br><br>드립(drip) : 커피를 끓이는 방법의 하나. 커피 열매를 볶은 후 갈거나 빻은 가루에, 끓는 물을 약간 식힌 후 부으면서 걸러 낸다드립(ad lib) : x드리브 : xad lib : 즉석연설ドゥリップ : xアドリブ(ad lib) : 애드 리브, 대본에 없는 즉흥적인 대사나 연주·연기<br><br>영어 ‘드립·드리브(ad lib)’은 ‘애드리브(ad lib)’를 줄여쓰는 말씨라고 할 테지만, 아무래도 일본을 거쳐 들어온 듯싶습니다. 우리는 우리말로 나타내면 됩니다. ‘읊다·읊조리다’나 ‘곧바로·곧장·착·착착·척·척척’으로 손볼 만합니다. ‘그때그때·그곳·그쪽·그켠·그자리’나 ‘그냥·그냥그냥·그냥저냥’으로 손보고요. ‘날다·날리다·날아다니다·날아가다·날아오다·날아오르다’나 ‘날렵하다·날쌔다·날름·널름·늘름’로 손볼 수 있어요. ‘납작·넙죽·냉큼·닁큼·눈깜짝·눈깜짝새·눈깜짝할 사이’나 ‘느닷없다·다다닥·화다닥·화닥닥·후다닥·후딱·후닥닥’으로 손볼 만하고요. ‘덧·댓바람·뚝딱·뚝딱뚝딱’이나 ‘문득·문득문득·선뜻·선뜻선뜻’으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바람타다·바로·바로바로·바로길·바로꽃·바로빛·바로말’이나 ‘재다·재빠르다·잽싸다·제꺽·제꺼덕’으로 손봅니다. ‘수나롭다·술술·술술술·시원하다·싸다·싸게싸게’나 ‘슥·슥슥·스윽·스윽스윽·쓱·쓱쓱·쓰윽·쓰윽쓰윽·쓱쓱싹싹’으로 손보아도 됩니다.<br><br>특히 난 드립을 잘 쳐서→ 그리고 난 뚝딱 잘 해서→ 또한 난 바로 잘 해서→ 더구나 난 술술 잘 해서→ 게다가 난 쓱 잘 해서《어린이 탐구 생활》(이다, 창비, 2026) 41쪽]]></description></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숨은책시렁</category><title>숨은책 1161 큰길로 가겠다 (+ 가난/이오덕)</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2708</link><pubDate>Mon, 31 Aug 2026 11: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270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679224&TPaperId=174827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9/86/coveroff/8935679224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036436&TPaperId=174827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729/49/coveroff/k61203643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7355&TPaperId=174827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8/83/coveroff/k10213735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148&TPaperId=174827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8/42/coveroff/k40213014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8765&TPaperId=174827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6/9/coveroff/k032138765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hbooks/17482708'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숲노래 어제책 / 숨은책읽기 2026.8.31.숨은책 1161<br>《큰길로 가겠다》&nbsp;울진 옹전국민학교 3학년 2반 글&nbsp;한길사&nbsp;1987.2.25.<br><br>&nbsp; 지난날 ‘한길·큰길’이라는 이름은 “눈치를 안 보면서 의젓하고 씩씩하게 걸어가는 작은사람 한 걸음”을 가리켰습니다. ‘작은길·골목길’은 “스스로 깃든 마을에 언제나 그대로 수수하게 이웃과 어깨동무하는 푸른길”을 가리켰어요. 요즈음은 ‘큰길’을 “돈과 이름과 힘을 거머쥐면서 드날리고 윗자리에 높이 올라가는 길”을 가리키는 듯싶습니다. 《큰길로 가겠다》는 시골마을 작은아이가 스스로 기운을 차리려고 하는 마음을 담은 작은글을 그러모읍니다. 가난집에서 태어난 아이는 어버이가 하루 내내 땀흘려 일해도 벗어날 수 없는 가난을 느껴요. 놀림이나 따돌림을 받으면서도 한마디 대꾸조차 못 하면서 고개숙이고 풀죽지요. 이러다가 조금씩 마음에 씨앗을 심어요. 땀흘려 일하지만 가난한 살림은 아버지 탓도 아니요, 가난집에서 지내는 내가 창피할 일도 없다고 여기지요. 스스로 얼마나 밑바닥에 있는지 스스로 붓을 쥐어서 종이에 또박또박 적는 사이에 “내가 오늘 이곳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밝히는 글은 하나도 안 부끄럽구나! 오히려 내가 어떤 모습인지 참답게 바라볼 수 있구나!” 하고 깨달을 만합니다. 있는 자리를 알아보기에, 나아갈 길을 내다봅니다. 선 곳을 알아차리기에, 날갯짓할 꿈을 그립니다. 하늘빛을 함께 품으면서 파란바람으로 일어서는 나날입니다.<br>- 한길바람개비문고 2- 이 책을 읽게 될 어린이 여러분은 여기 나오는 어린이들같이 쓰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쓰는 글쓰기 공부를 해 주셔요. 그러면 여러분의 마음은 글쓰기를 즐거워하는 동안에 저도 몰래 쑤욱쑥 자라날 것입니다. 누구든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공부, 그것이 글쓰기입니다. (머리말/3쪽 : 이오덕)<br>ㅍㄹㄴ<br>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br><br><br><br><br><br><br><br><br>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3281/89/cover150/89637223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2818908</link></image></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만화책</category><title>책으로 삶읽기 1154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 짱 9 -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9]</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2653</link><pubDate>Mon, 31 Aug 2026 11: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26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530259&TPaperId=174826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0784/87/coveroff/k5125302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530259&TPaperId=174826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9</a><br/>산카쿠헤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7년 04월<br/></td></tr></table><br/>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6.8.31.책으로 삶읽기 1154<br>《건어물 여동생! 우마루 짱 9》&nbsp;산카쿠헤드&nbsp;서현아 옮김&nbsp;학산문화사&nbsp;2017.4.25.<br><br>《건어물 여동생! 우마루 짱 9》(산카쿠헤드/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17)을 돌아본다. 동생한테 사납거나 못되게 굴려는 언니오빠누나도 있을 테지만, 모든 아이는 어버이가 베푸는 내리사랑을 고스란히 동생한테 잇게 마련이다. 이 마음을 잊거나 잃을 적에 으레 동생이 언니오빠누나한테 치사랑을 베풀면서 일깨우고, 둘레에서 동무하고 이웃이 일깨운다. 틀리거나 못 하거나 잘못한 대목을 짚는다면, 이다음에 새롭게 피어나라는 뜻이다. 잘 하거나 반갑거나 고마운 대목을 밝힌다면, 언제나 한결같이 사랑을 잇기를 바라는 뜻이다. 우리는 함께 가꾸는 손빛을 나누려고 보금자리를 짓는다.<br>ㅍㄹㄴ<br>“왜들 늘어져 있어?” “헉! 오빠! 다녀오셨어요!” “어서 와, 히카리.” “아뇨, 저! 늘어진 게 아니라 몸이 나른해서.” “응? 벌써 더위 먹은 거야?” 136쪽<br>‘이렇게 욕심이 더덕더덕한 소원 꼬리표를 보면 이루어주지 않을 거야! 그보다 급한 김에 옷장에 숨었는데, 어떻게 나가지. 앗, 기회다! 좋아, 이 틈에! 꼬리표 중 하나를 고르고 베란다에 있었던 척하자!’ 147쪽<br>#干物妹うまるちゃん #サンカクヘッド #Sankakuhead<br>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0784/87/cover150/k5125302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7848759</link></image></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만화책</category><title>책으로 삶읽기 1168 아카네 이야기 16 - [아카네 이야기 16]</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2268</link><pubDate>Mon, 31 Aug 2026 06: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22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0812&TPaperId=174822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44/coveroff/k5021308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0812&TPaperId=174822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카네 이야기 16</a><br/>유키 스에나가 지음, 모에 타카마사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26년 07월<br/></td></tr></table><br/>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6.8.31.책으로 삶읽기 1168<br>《아카네 이야기 16》&nbsp;스에나가 유키 글&nbsp;모우에 타카마사 그림&nbsp;서현아 옮김&nbsp;학산문화사&nbsp;2026.7.25.<br><br>《아카네 이야기 16》(스에나가 유키·모우에 타카마사/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26)을 읽었다. 열두어걸음까지는 꽤 볼만했다고 느꼈으나, 이즈음부터 샛길로 빠지더니 열여섯걸음은 아주 뒤죽박죽이다. 다른 그림꽃이나 이야기도 마찬가지인데, ‘자라며 배우’거나 ‘배우면서 자라’는 길을 담아내기에 빛난다. ‘이미 알아서 꼭두에 선다’고 그려내는 그림꽃이나 이야기는 따분하다. 온몸으로 배우면서 온마음으로 눈뜨는 길을 그려내려고 하지 않는다면 무슨 보람일까. 그냥그냥 잘하고, 그저 타고난 재주이고, 이러구러 으뜸자리에 올라선다고 슥 건너뛸 적에는 참으로 아무런 빛도 삶도 없는 맹물로 그친다.<br>ㅍㄹㄴ<br>“라쿠고는 사람 사는 이야기로 먹고사는 일이야. 즐거울 때는 웃고! 슬플 때는 울고!” … “라쿠고가가 인간을 외면하면 끝이지.” 12, 13쪽<br>“오점마저 이야깃거리로 삼아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이 라쿠고가 아니야?” 60쪽<br>“뭐, 없으면 다시 지으면 그만이지.” 85쪽<br>#あかね? #末永裕樹 #馬上鷹? www.shonenjump.com/j/rensai/akane.html<br>+<br>오점마저 이야깃거리로 삼아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이→ 더께마저 이야깃거리로 삼아서 웃음을 자아내는→ 먼지마저 이야깃거리로 삼아서 웃음을 자아내는60쪽<br>어원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뿌리에는 여러 말이 있지만→ 밑에는 여러 얘기가 있지만68쪽<br>시작의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첫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첫자락은 끝을 맺는다85쪽<br>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44/cover150/k5021308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44410</link></image></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숨은책시렁</category><title>숨은책 1179 우리의 아침은 새로왔다 (+ 부천/용혜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1383</link><pubDate>Sun, 30 Aug 2026 21: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138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0349&TPaperId=174813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5/64/coveroff/k52213034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240&TPaperId=174813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3/63/coveroff/k472130240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0248&TPaperId=174813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3/3/coveroff/k83213024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635071&TPaperId=174813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8737/58/coveroff/k252635071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7780433&TPaperId=174813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6271/61/coveroff/8997780433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hbooks/17481383'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숲노래 어제책 / 숨은책읽기 2026.8.30.숨은책 1179<br>《우리의 아침은 새로왔다 : '87 부천노동자투쟁》&nbsp;인천기독교민중교육연구소 엮음&nbsp;한국기독교민중교육연구소&nbsp;1988.2.<br><br>&nbsp; 부천에 머물기 싫어서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들어가려고 악착같이 힘썼다는 어느 분이 2026해 늦여름 끝자락에 ‘성평등가족부’ 우두머리에 앉는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서울에 눌러앉아서 뜻을 이루는 셈일 텐데, 머잖아 이 일터가 서울을 떠나면 기꺼이 ‘함께 서울을 떠날’ 수 있으려나요. 벼슬자리는 한때일 테니 한동안 두집살림을 하려나요. 《우리의 아침은 새로왔다 : '87 부천노동자투쟁》이라는 조그마한 꾸러미가 있습니다. ‘인천’에 있는 모임에서 낸 책이되, 이곳은 인천·부천·수원과 경기를 아우르면서 일빛을 살리고 북돋우는 길을 땀흘려 일구었습니다. 돈이 될 턱이 없습니다만, 일하는 이웃 누구하고나 어깨동무하는 길을 열면서 일지기 스스로 이녁 삶을 글로 남겨서 나누는 자리도 꾸준히 마련한 줄 압니다. 온통 서울바라기인 나라인 터라, 배움터도 일터도 쉼터도 모임터도 서울로 쏠립니다. 책집과 펴냄터마저 서울로 쏠립니다. 아무리 작은 시골이어도 서울로 가는 버스는 있지만, 이제는 웬만한 시골마다 옆고을(군에서 군으로)로 가는 버스는 거의 끊깁니다. ‘밑살림돈(기본소득)’이든 ‘어깨동무(성평등)’이든 한쪽이 윗자리에 서면 그저 허울입니다. 새길이란 작은곳에 작은씨앗으로 있습니다. 빛길이란 들숲메바다를 품는 시골에 푸른씨앗으로 있습니다.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는, 그저 ‘가는’ 걸음으로, 골골샅샅 ‘오갈’ 때에 비로소 바꿀 수 있습니다.<br>ㅍㄹㄴ<br>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br><br><br><br><br><br><br><br><br>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06/49/cover150/k5420348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064942</link></image></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오늘 읽기</category><title>오늘 읽기 2026.8.26. 헌책 식당</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0707</link><pubDate>Sun, 30 Aug 2026 16: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070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9290&TPaperId=174807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8/3/coveroff/k202139290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0042&TPaperId=174807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5/33/coveroff/k302130042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930574&TPaperId=174807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801/4/coveroff/k612930574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7354&TPaperId=174807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8/31/coveroff/k042137354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031547&TPaperId=174807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99/36/coveroff/k432031547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hbooks/17480707'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br>숲노래 오늘책오늘 읽기 2026.8.26.<br>《헌책 식당》&nbsp;하라다 히카 글/김영주 옮김, 문학동네, 2024.10.29.<br><br>서울도 이제는 밤이 조금은 시원한 듯싶다. 길손집에서 새벽부터 글을 쓰며 땀이 돋으면 씻고, 또 땀이 돋으면 씻는다. 아침에 〈홍익문고〉와 〈알라딘중고샵 신촌가게〉와 〈숨어있는책〉을 잇달아 들른다. 사이에 숨통을 트며 책을 읽으려고 손바닥쉼터에 앉아서 등허리를 펴자니 믿음길잡이(선교사)가 옆에 앉아서 말을 건다. 쉰 살 남짓 살아오며 믿음길잡이를 즈믄(1000) 넘게 만난 듯싶다. 어느 모로 보면 책알림이나 한말글지기로 일하는 나날도 길잡이(선교사)라고 할 만하다. 먼저 걸어가는 곳을 둘레에 들려주고 속삭이는 노릇이고, 가시밭과 꽃밭이 무엇인지 고루 이야기하는 삶이다. 긴긴 길을 달려서 고흥집으로 돌아간다. 저물녘에 닿는다. 오롯이 풀바람과 풀노래가 반기는 보금숲이다. 《헌책 식당》을 읽으려고 곁에 둔 지 한 해 남짓 지나고서야 편다. 지난해 봄에 장만하면서 곧장 읽을 듯했지만 한참 묵혔다. ‘나랑 아이’ 또는 ‘할머니랑 아이’ 이렇게 두 사람 눈길을 갈마들면서 작은헌책집 한 곳에서 사람을 마주하는 줄거리이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작은책집을 다루는 책이 곧잘 나오지만 아직 하나같이 얕다. 책집을 바탕으로 삼으려면 ‘책’부터 읽고 살피고 새겨야 할 노릇이지만, 막상 ‘책’을 너무 모르거나 겉훑는 책이 숱하다. 이름난 책을 다루거나 짚다가 그치면 겉스칠 뿐이다. 종이가 되어 준 우람한 숲을 이루던 나무가 들려주는 숨빛을 함께 헤아리면서, ‘종이에 담을 살림길’을 읽어내어 고루 풀어낼 적에 ‘책과 책집과 책사랑 이야기’로 피어날 수 있다. 우리는 들불(민주운동)을 거쳤어도 불쑥잡기(불심검문)를 걱정하지 않으면서, 또 빨간띠(검열·통제)를 근심하지 않으면서 책을 읽은 지 기껏 스무 해 언저리이다. ‘누구나책’을 누린 나날이 너무 짧다. 또한 ‘훔친글’이 아니라 ‘손수지음글’이 자리잡은 나날도 짧다. 저쪽(서양·미국 이론)도 이쪽(중국·일본 이론)도 그쪽(인도·제3세계 이론)도 아닌 그저 이 삶자리에서 스스로 길어올린 빛(이론)으로 적는 글부터 드물다. 더 들여다보면 저쪽말씨(서양말씨)나 이쪽말씨(한자말씨)나 그쪽말씨(PC주의)가 아닌 그저 ‘삶말·살림말·숲말’이라는 ‘한말글’로 이야기를 펴는 사람부터 적다. ‘오롯이책’일 때라야 책집이건 책마을이건 책밭이건 고스란히 책으로만 바라보며 쓰고 읽고 나눌 수 있을 텐데.<br>#古本食堂 #原田ひ香<br>ㅍㄹㄴ<br>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br>+<br>실종 허위종결 경찰관이 장씨 기록 삭제한 사유는 '교통사고 사상'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270022?rc=N&amp;ntype=RANKING<br>중국인 여대생 실종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30대男 체포(종합)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270516?rc=N&amp;ntype=RANKING<br>李대통령 "다른 점 찾으면 원수 돼…작은 차이 넘어 전력질주"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270409?rc=N&amp;ntype=RANKING<br>[LIVE] 트럼프 대통령 교육자유 세액공제 발표 동시통역 방송https://www.youtube.com/watch?v=MqRorRVrksM<br>‘민주당 당원 가입’ 신천지 간부 재판행…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https://n.news.naver.com/article/666/0000120597?cds=news_media_pc&amp;type=editn<br>유시민 “김남국 공천한 민주, 맛 간 정당” VS 김남국 “윤석열 때 이렇게 날 선 비판 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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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230/33/cover150/k7629346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2303338</link></image></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오늘 읽기</category><title>오늘 읽기 2026.8.25. 이유 없이 싫은 이유</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0251</link><pubDate>Sun, 30 Aug 2026 11: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025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9317&TPaperId=174802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81/1/coveroff/k982139317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463387&TPaperId=174802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173/88/coveroff/8993463387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635847&TPaperId=174802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9968/85/coveroff/k912635847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78141&TPaperId=174802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790/59/coveroff/8936478141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636495&TPaperId=174802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1573/43/coveroff/k482636495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hbooks/17480251'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br>숲노래 오늘책오늘 읽기 2026.8.25.<br>《이유 없이 싫은 이유》&nbsp;박부금 글·전지은 그림, 분홍고래, 2025.8.14.<br><br>아침에 길을 나선다. 시골버스와 서울로 가는 시외버스에서 볼꼴사나운 짓을 일삼는 사내를 여럿 본다. 뭐라 말하기 힘든 사내를 새삼스레 보며 할 말을 잃는다. 나는 사내라는 몸을 입었기에 나란히 창피하지만, 이들은 하나도 안 창피해 하니까 볼썽사납게 굴 테지. 서울에 닿아서 바쁘게 움직인다. 계동에서 만나보기(인터뷰)를 하고서 신촌에 있는 길손집으로 날아가서 열쇠를 받는다. 요즈음 길손집은 열쇠를 미리 받지 않으면 못 들어간다. 이러고서 숭실대 옆으로 달려가서 저녁모임을 꾸린다. 오늘은 ‘밥’이라는 수수한 우리말에 흐르는 속뜻과 여러 갈래를 짚는 이야기를 편다. 《이유 없이 싫은 이유》를 되새긴다. 까닭 없이 싫은 까닭이란 늘 하나이다. 우리 스스로 ‘나사랑’을 잊는 탓이다. 사랑은 늘 내가 나를 속깊이 참하게 바라보는 곳에서 싹튼다. 내가 나를 미워하면서 어느 누구를 사랑하겠나? 내가 너를 싫어하는데 어떻게 나를 사랑하는가? 누구나 언제나 우리 스스로 마음에 똑똑 길을 틔우면서 지낸다. “혐오표현 금지!” 하고 내건들 안 바뀐다. “스스로 사랑하면서 둘레를 품는 길”을 함께 배우려고 할 적에 모든 밉말은 저절로 풀리면서 사라진다. 까닭을 밖에서 찾으면서 손가락질할 놈(미운너)을 집어내려고 하니 끝내 못 찾으면서 ‘나’를 잃어버린다.<br>ㅍㄹㄴ<br>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br>+<br>[속보] 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시위 전면 중단"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403712?type=breakingnews<br>[속보] 이 대통령, 장미란씨 사건에 "진상규명·지휘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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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참 국가는 적으로 간주"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153102?cds=news_media_pc&amp;type=editn<br>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890/47/cover150/k7120307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8904707</link></image></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그림책</category><title>그림책시렁 1866 네가 어디에 있든 - [네가 어디에 있든]</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0118</link><pubDate>Sun, 30 Aug 2026 10: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01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6351751&TPaperId=174801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117/25/coveroff/89663517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6351751&TPaperId=174801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네가 어디에 있든</a><br/>아리엘라 프린스 구트맨 지음, 즈느비에브 고드부 그림, 남은주 옮김 / 북뱅크 / 2023년 03월<br/></td></tr></table><br/>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6.8.30.그림책시렁 1866<br>《네가 어디에 있든》&nbsp;아리엘라 프린스 구트맨 글&nbsp;즈느비에브 고드부 그림&nbsp;남은주 옮김&nbsp;북뱅크&nbsp;2023.3.15.<br><br>&nbsp; 사람들이 으레 잊는데, 아이는 ‘유치원·학교’에 가려고 태어나지 않습니다. 아이는 ‘회사원·노동자·공무원’이 되려고 자라지 않습니다. 어른은 ‘짝맺기’를 하려는 사람이 아닙니다. 아이는 어버이 곁에서 마음껏 뛰놀면서 즐겁게 배우면서 자라려고 태어납니다. 아이는 어버이와 둘레 어른이 하는 일을 지켜보면서 스스로 어떻게 살림을 지을는지 생각합니다. 바야흐로 철들면서 어른이라는 자리에 서면, 이제는 사랑이라는 빛씨를 새롭게 심을 길을 살피지요. 《네가 어디에 있든》은 아이가 혼자 어린이집이며 어린배움터에 가야 할 적에 “어디에 있든 한마음”이라고 하는 대목을 속삭이는 줄거리입니다. 이 줄거리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마치 집에서는 놀잇거리가 없고 배울거리가 없으며, 어린이집이나 어린배움터에 가야만 놀잇거리에 놀이동무에 배울거리가 있다는 틀로 굳어가겠구나 싶습니다. 집이 왜 집인지 들여다보면서, 마을과 둘레와 별은 왜 마을과 둘레와 별인지 읽어낼 때에 비로소 “언제나 한마음”이라는 속뜻을 짚을 수 있어요. 엄마아빠는,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어린배움터에 들어가면서 숨통을 틀까요? 아닙니다. 엄마아빠는 아이와 나란히 새롭게 배우면서 나눌 자리입니다.<br>#WhereverYoullBe (2021년) #AriellaPrinceGuttman #GenevieveGodbout<br>ㅍㄹㄴ<br>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117/25/cover150/89663517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1172550</link></image></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그림책</category><title>그림책시렁 1872 소꿉놀이가 끝나면 - [소꿉놀이가 끝나면]</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0080</link><pubDate>Sun, 30 Aug 2026 09: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00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733027&TPaperId=174800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615/76/coveroff/k4827330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733027&TPaperId=174800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꿉놀이가 끝나면</a><br/>황선미 지음, 김동성 그림 / 사계절 / 2021년 07월<br/></td></tr></table><br/>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6.8.30.그림책시렁 1872<br>《소꿉놀이가 끝나면》&nbsp;황선미 글&nbsp;김동성 그림&nbsp;사계절&nbsp;2021.7.23.<br><br>&nbsp; 아이는 아이들끼리 놀며 즐겁기도 하지만, 아이는 이보다 먼저 어버이 곁에서 집일을 돕거나 거들면서 한결 즐겁습니다. 모든 아이는 이웃집 또래에 앞서 ‘우리집 어버이’를 놀이동무로 삼으려고 태어나거든요. 먼먼 옛날 옛적 어디에서나 모든 아이는 엄마랑 놀고 아빠랑 어울리면서 무럭무럭 큽니다. 엄마일을 돕고 아빠일을 거들면서 손발과 몸이 알맞게 자라요. 《소꿉놀이가 끝나면》은 언니가 놀아주지 않아서 심심한 아이 곁에 마을 또래가 문득 나타난다는 줄거리입니다. 놀이동무가 나타나니 즐겁고 설레고 반가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머니가 집에서 내도록 일하는데 아예 안 쳐다보는 언니와 동생이라니, 매우 얄궂습니다. 아이라면 “엄마, 나도 도울게.”라든지 “아빠, 나도 함께할게.” 하고 스스럼없이 말하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어진 어른이라면, 그림책이나 글책에서 작은살림부터 함께 꾸리고 작은일부터 나란히 다스리는 작은곳을 차분히 짚으면서, 아이가 스스럼없이 놀이밭에서 뛰어다니고 날아다니는 길을 담아야 하지 않을까요? 어질게 일하는 어른이라면 어릴적에 심부름과 작은살림부터 ‘소꿉’으로 펴 왔습니다. ‘소꿉’이란, 어깨너머로 배우면서 익히는 ‘살림’을 가리키는 낱말입니다.<br>ㅍㄹㄴ<br>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615/76/cover150/k4827330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6157609</link></image></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우리말 살려쓰기</category><title>[얄궂은 말씨] 2918 : 건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0070</link><pubDate>Sun, 30 Aug 2026 09: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0070</guid><description><![CDATA[숲노래 우리말<br>얄궂은 말씨 2918 : 건 것<br>말할 수 있는 건 오늘 나쁜 일이 내일 좋은 일일 수 있다는 것→ 말할 수 있다면 오늘 나쁜 일이 다음에 좋을 수 있다→ 말할 수 있는데 오늘 나빠도 이튿날 좋은 일일 수 있다《이 세상 모두가 적이라면》(김개미, 교유서가, 2026) 55쪽<br>‘것’으로 글월과 글월을 이으려고 하면 엉성합니다. 우리말은 ‘것’이 아니라 토씨를 알맞게 바꾸면서 글월과 글월을 이어요. “말할 수 있는 건”은 “말할 수 있다면”이나 “말할 수 있는데”로 손본다거나 “말하자면”이나 “말할 수 있으니”로 손봅니다. “좋은 일일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일 수 있다”나 “좋을 수 있다”처럼 끊을 만합니다. ㅍㄹㄴ]]></description></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우리말 살려쓰기</category><title>[얄궂은 말씨] 2923 : 위의 문단 가능한 한 어색 -지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0067</link><pubDate>Sun, 30 Aug 2026 09: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0067</guid><description><![CDATA[숲노래 우리말<br>얄궂은 말씨 2923 : 위의 문단 가능한 한 어색 -지는 -들 계시 짐작됩<br>위의 문단에서 ‘가능한 한’이라는 말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계시리라 짐작됩니다→ 이 대목에서 ‘되도록’이라는 말이 조금 낯선 분이 있으리라 봅니다→ 이 자리에서 ‘아무쪼록’이라는 말이 좀 안 맞는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어휘력》(이주윤, 빅피시, 2025) 65쪽<br>책에서 앞글을 짚으려고 할 적에는 “위의 문단”이 아닌 “이 대목”이나 “이 자리”나 “이 글”이라 합니다. “위의 문단”은 잘못 쓰는 일본말씨입니다. 되도록 말을 가릴 줄 알아야겠고, 아무쪼록 우리말씨를 익힐 노릇입니다. 어느 말이건 안 쓰기에 낯설어요. 틀린말씨라 하더라도 자꾸 쓰면 오히려 손과 귀와 눈에 익는 바람에 못 떨치기 일쑤입니다. “어색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 계시리라 짐작됩니다” 같은 일본옮김말씨는 “낯선 분이 + 있으리라 봅니다”라든지 “안 맞는다고 느낄 + 수 있습니다”로 바로잡습니다. ㅍㄹㄴ<br>문단(文段) : [언어] 긴 글을 내용에 따라 나눌 때, 하나하나의 짧은 이야기 토막 = 단락가능(可能) : 할 수 있거나 될 수 있음한(限) : 1. 시간, 공간, 수량, 정도 따위의 끝을 나타내는 말 2. 앞에 쓰인 형용사의 정도가 매우 심함을 나타내는 말 3. 어떤 일을 위하여 희생하거나 무릅써야 할 극단적 상황을 나타내는 말 4. 조건의 뜻을 나타내는 말어색하다(語塞-) : 1. 잘 모르거나 아니면 별로 만나고 싶지 않았던 사람과 마주 대하여 자연스럽지 못하다 2. 대답하는 말 따위가 경위에 몰리어 궁색하다 3. 격식이나 규범, 관습 따위에 맞지 아니하여 자연스럽지 아니하다짐작(斟酌) : 사정이나 형편 따위를 어림잡아 헤아림 ≒ 침량(斟量)]]></description></item><item><author>파란놀</author><category>우리말 살려쓰기</category><title>[얄궂은 말씨] 2901 : 매번 주의를 드리면</title><link>https://blog.aladin.co.kr/hbooks/17480062</link><pubDate>Sun, 30 Aug 2026 09: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hbooks/17480062</guid><description><![CDATA[숲노래 우리말<br>얄궂은 말씨 2901 : 매번 주의를 드리면<br>매번 저렇게 주의를 드리면 자리를 옮겨 버려요→ 저렇게 말하면 노상 자리를 옮겨 버려요→ 저렇게 얘기하면 늘 자리를 옮겨 버려요《세금으로 산 책 1》(즈이노·케이야마 케이/신예림 옮김, YNK MEDIA, 2026) 106쪽<br>“주의를 주다”부터 잘못 쓰는 옮김말씨이기에, “주의를 드리다”처럼 ‘드리다’만 높임말씨처럼 바꾼들 얄궂습니다. “저렇게 주의를 드리면”은 “저렇게 말하면”이나 “저렇게 얘기하면”으로 손질합니다. ‘매번’은 ‘노상’이나 ‘늘’이나 ‘으레’나 ‘언제나’로 손질합니다. ㅍㄹㄴ<br>매번(每番) : 1. 각각의 차례 2. = 번번이주의(注意) : 1. 마음에 새겨 두고 조심함 2. 어떤 한 곳이나 일에 관심을 집중하여 기울임 3. 경고나 훈계의 뜻으로 일깨움 4. [심리] 정신 기능을 높이기 위한 준비 자세. 유기체가 어떤 순간에 환경 내의 다른 것들을 배제하고 특정한 측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지각의 선택적 측면을 일반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5. [운동] 유도에서, 심판이 내리는 벌칙의 하나. 상대편에게 유효(有效)를 뺏기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description></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