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지음 / 예담 / 2009년 7월
장바구니담기


하긴 오늘 특별하다, 싶을 정도로 못생긴 애를 보긴 했어 -84쪽

잠깐 열어 본 지갑은 그날따라 마침 텅 비어 있었다. 지갑이 가벼울수록

무거운 짐을 지는 것이 인간이구나, -114쪽

그리고 인간은
실패작과 성공작을 떠나, 다만 <작품>으로서도 가치가 있는 게 아닐까 나는 생각했었다. 형은 작품이에요... 그리고 나도 작품이에요. 인간은 작품이에요-152쪽

인간은 누구나 하나의 극을 가진 전선과 같은 거야. 서로가 서로를 만나 서로의 영혼에 불을 밝히는 거지. 누구나 사랑을 원하면서도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 까닭은, 서로가 서로의 불 꺼진 모습만을 보고 있기 때문이야-185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