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에 일본어를 잠시 배웠다가 중단하고, 이후 사회초년생일때 다시 일본어 공부를 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열의에 차서 매일 새벽 2시간씩 하는 학원을 다녔으나, 원래 외국어라는 것이 수업을 듣는 것보다 스스로 머릿속에 넣는 과정이 중요한데 매일 지속되는 야근에 열정도 사그라들고 수업만 간신히 나가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직장생활에 밀려, 나중에.. 로 미룬 일본어 공부는 그렇게 기억에서 사라져버렸다.
다시 일본어 공부를 하고자 마음먹었을 때 조금이라도 기억에 남아있지 않을까 했던 기대는 금새 사라지고,
다시 문법과 단어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이 막막했다.
그 막막함을 안고 첫장을 펼친 이 책은 한눈에 주요 포인트가 확 들어오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총 5편으로 구성되어 1편에서는 문장의 기초가 되는 품사로 명사, 형용사, 동사, 조사를 소개하고 있는데, 단순히 문법적 설명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문장을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2편에서는 문장을 풍부하게 만드는 품사로 부사와 접속사 그리고 의문사, 지시어 등을 소개하며, 부사로 문장을 수식하는 방법과 접속사를 이용한 내용 연결등의 활용법을 안내한다.
3편과 4편에서는 문장의 틀이 되는 문형으로 문형을 안내하고 있는데, 명사와 쓰이는 문형, 각종 형태의 동사와 쓰이는 유형, 명사-형용사-동사와 쓰이는 문형 등 각 문장구조마다 다르게 쓰이는 문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5편에서는 문장을 다채롭게 만드는 표현으로 조건, 높임말 등의 표현을 소개하며, 부록으로 자주 쓰이는 동사활용과 자주 쓰이는 숫자 표현으로 이 책은 마무리 된다.
특히 이 책의 경우 문법 포인트를 설명하는데 도식을 사용해서 어느 단어가 어떻게 변형되어 활용되는지 한눈에 보여 이해를 쉽게 하고 있으며, 해당 도식의 아래에 용법과 예문을 제시해 시선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해당 문법을 익힐 수 있도록 효율적인 구성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