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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의 세계 - 양장본
루돌프 키펜한 지음, 김시형 옮김 / 이지북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나도 암호에 관심이 많아서 초등학교 때부터 암호표도 만들어보고, 암호 해독 등을 했었는데 마침 암호학 관련 책이 있어 보게 되었다. 이책을 보고 난 뒤 역시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 몰랐던 여러 가지 암호도 알 수 있었고, 실제로 암호를 풀어볼 수 있도록 문제도 나와 있어 좋았다-1시간동안 직접 암호를 풀어보며 원리를 이해 할 수 있었고, 최신 기술도 알 수 있었다.
이 책의 묘미는 두가지이다. 실제 암호 이야기와 함께 나오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다. 암호가 만들어진 이유는 대개 전쟁에서 정보 전달, 위급한 상황에서 정보 교환의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 책에서도 세계대전의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여기에 나온 모든 암호를 이해한 것은 아니어서 다시 읽어보고 그 원리들을 모두 이해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