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원하는가.위 문구가 머리 속에 각인되서 보게 된 암스.팔 속에 숨겨진 힘, 비밀조직, 점점 커지는 스케일과 강해지는 적들.그리고 그걸 잘 수습하는 스토리.복선들은 잘 회수하고 결말까지 깔끔하게 낸 작품이라 추천합니다.
사람 속여 등쳐먹는 백로. 그 백로를 속여먹는 흑로.이 작품은 사기꾼 속여먹는 사기꾼, 통칭 흑로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기꾼의 수법, 사기 피해자의 사례 및 패턴을 자연스레 소개하면서 그 사기꾼을 속여먹는 내용으로 에피소드들이 끝을 맺습니다.정말 다양한 사기 수법들을 보여줘 상당히 흥미롭고 무섭습니다. 비록 해당 작품이 나온지 좀 됐지만, 작품 내 사기수법으로 당할 수 있을 것 같아 두려운 경우가 있더군요.그리고 단순히 사기 수법만을 열거하는 작품이라면 재미가 없었을 겁니다. 주인공과 주변 인물의 과거 그리고 주인공의 목적과 복수극 모두 재미있고 흥미진진합니다.다만,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번역으로 인명이 잘못 번역되거나 명칭도 오락가락 하는게 좀 눈에 거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