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는 법, 서는 법, 걷는 법 - 잘 앉고 잘 걷기만 해도 우아하고 날씬해진다!
곽세라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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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 무렵,
당신은 이미 다른 방식으로 앉아 있을 것이다.

아주 매력적인 문장이죠
더더욱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어디선가 몸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라던 말을 떠올리게 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몸이 축나는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제대로 몸을 쓰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씬해지 것 뿐만아니라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몸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나 자신을 채찍질해서 몸을 만들어가는 것은 진정한 자기 관리가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알게 해주는 책이에요

제목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앉는 법과 서는 법 그리고 걷는 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어디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런데 집에서도 편안하게 홈웨어를 입고 있지 말라는 내용을 보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나는 과연 고무줄 바지를 내다 버릴 수 있을까 ㅎㅎㅎㅎㅎ
집에서는 편안하게 긴장을 풀고 퍼져 있고싶기 마련이잖아요^^

p111
"놀랍죠? 우린 아직 꼬리 달린 동물이란 걸 잊지 마세요. 꼬리부터 시작하면 모든 것이 쉬워져요. 꼬리 쓰는 법을 일단 익히고 나면 매일 놀랄 일들이 생길 거예요."

저는 또한번 놀랐습니다 꼬리라니! 꼬리뼈가 이렇게 중요한 것이라니요!! 와아.. 이것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라 완전히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사실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손이 아니라 꼬리가 허리보다 꼬리를!
꼬리뼈를 제대로 쓸줄 알아야한다니! 심지어 훨씬 더 모든 것이 쉬워진다는 것!

뒤에 날개뼈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더이상 놀랍지 않았습니다 이제 생각해보니 날개도 꼬리도 없는데 날개뼈와 꼬리뼈라는 이름이 있다는 것도 새삼스럽긴 하네요 어쨌든 날개뼈도 꼬리뼈도 제 역할을 다 하고 있었네요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저는 TV에서 혜민스님이 자기자신을 꼭 안아주며 '몸아 미안하다'를 같이 해보라던 장면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번아웃되어 지쳐 쓰러져 누워있던 제 자신도 떠올랐구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는 그저 다리를 일자로 벌리거나 스트레칭으로 유연하게 만드는 거보다 정말 내 몸 전체가 유연해지고 부드러워지는 닫힌 몸을 열린 몸으로 바꾸는..!
그야말로 책을 펼치기 전과 후!
개념 자체가 바뀌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읽기 전에는 뭔가 앉거나 스거나 걷는 자세가 그림이나 사진으로 나와있을 것 같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다 읽고난 지금은 자세 설명하고 몇분간 몇번을 몇 세트씩 매일 하라는 책들보다 더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어 만족스럽습니다

나 뿐만아니라 가족들 모두 더 건강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기쁘기도 하고요 내 몸에 대해 더 잘 알고 더 소중하게 내 몸을 챙기고 관리할 수 있 게 되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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