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 원숭이 죽이기 - 집중의 순간, X같은 생각을 버려라
대니 그레고리 지음, 배은경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책 표지부터 검정&노랑으로 뒤덮여있는 책

컬러가 예뻐요 책을 펼쳐도 블랙&옐로우가 보이네요
그리고는 블랙이 글씨가 되기도 하고 바탕이 되기도 하는 재밌는 책
그림도 글씨도 구성도 재밌어요

내 머릿속 원숭이 죽이기는
작가 대니 그레고리가 자기 자신을 위해 쓴 책입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다른 모습이나 목소리로 원숭이가 나타나지만
머릿속 원숭이는 누구나 있다는 것
각자의 원숭이 이야기들도 중간중간 계속 나와있어요

어릴때부터 들어왔던 이야기들이 머릿속 원숭이가 되어서 괴롭히기도 하고..
완벽주의가 되기도 해서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한다는 것

p49
사실 완벽을 고집하는 것은 또 다른 형태의 자만이다.

완벽주의를 이런식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아.. 그런거였군요 그렇네요 자만이에요 자만.
그렇지만 결국 그 자만이.. 완벽주의가.. 자기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거네요

새로운 것을 하려고 하거나 아이디어를 낼 때도
멈칫하게하고 소심해지게하는 머릿속에 원숭이
자신감을 앗아가는...!

이 책은 머릿속 원숭이에게 잠식 당하지않고
끌려 다니지 않도록 프로참견러 원숭이에게서 벗어나는 방법들도 나와있어요

머릿속 원숭이들은 자기비난을 하게 하기도 하고 과거 속에서 헤어나올수 없게 만들기도 하죠
그저 내가 만든 상상속에 추측일뿐임에도 그 속에서 힘들어하며 빠져있기도 합니다

저도 뭔가 어떤 존재들? 적들이 내 주변에서 시시때때로 나를 공격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이 책에서 여러가지 모습으로 등장하는 원숭이들을 보며 참 공감이 되네요

책 속에서도 나와있듯이 원숭이들은 정신을 차리게하고 자신을 더 발전시키기도 하는데요 이것은 애쓰는 것과는 아주 다른 것이더라구요

원숭이들은 주로 두려움을 조장한다고 나와있는데 내 머릿속 원숭이 뿐만아니라 주변에서 내게 걱정되서 잘 되라고 조언이나 걱정해주는 말들이 오히려 두려움과 생각지도 못한 걱정이 생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내 머릿속 원숭이도 주변에 말들도 비슷한 방법으로 나를 괴롭히지 못하게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상대방의 말 한마디에 타격을 크게 입는 분들에게 추천해도 좋을 법한 책

p140
반 고흐는 이 책 한 권을 단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
"당신 안의 어떤 목소리가 당신에게 '넌 그림을 그릴 수 없어'라고 말한다면, 그저 그림을 그려라. 그러면 그 목소리는 잠잠해질것이다."

반 고흐는 정말 천재죠
이렇게 한 문장으로 정말 딱 설명이 되네요
생각에 휩싸여서 아무것도 못하는 분들께도 이 책을 추천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뒷표지 안 쪽에는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라는 부분이 있네요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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