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넘기면권두시부터 나오는데요,'아,백두산'입니다^^사진과 함께 나와있는데 아주 멋지네요백두산 천지! 저도 꼭 가보고 싶네요목차도 사진과 함께음... 쭉 둘러보니 제가 가본 곳이 5군데 정도 되는것같아요총 40군데 중에서요 ㅎㅎㅎ제가 아직 못 가본 곳들을 책으로나마 볼수 있다는 것도 아주 기대되는 것!!p16억울하게 물귀신이 된 애랑 처녀의 모습내용을 읽으면서 봐서 그런지 사진이 정말 너무 애절해 보여요ㅠ아주 눈길을 끄는 사진이네요p26애써 구별한다면 '차'에는 전통적인 의미와 고유의 맛이 내포되어 있다면, '녹차'에는 외래적이고 시장 유통을 위한 현대적 상품이라는 개념으로 보아도 좋을 듯하다...보성을 녹차의 고장이라 한다면 화개는 전통차의 본고장이다.녹차가 그런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네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화개가 전통의 본고장이라는 사실도 처음 알았구요 녹차는 쉽게 접할 수 있고 보성에도 요즘 많이들 가고있는데 차를 좋아하는 저도 전혀 몰랐던 사실들이네요.p63얼핏 마니의 의미를 불교에서 유래된 것처럼 그럴듯하게 교묘히 바꾸어 놓은 것은 민족정기를 말살하고 식민지 백성을 우민화하기 위한 술책에서 비롯된 것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영문도 모르고 지금껏 '마니산' 이라 부르고 있으니, 이보다 더 답답히고 부끄러운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와아... 정말 얼마나 더 많은 곳들에 더 많은 것들이 왜곡된 상태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일까 너무 소름이 끼쳤어요 산에 많이 다니는 분들에게라도 알려져서 많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 보면 고쳐질수 있을까요?몰라서 그대로 계속 사용하고 있는 표현들이 대체 얼마나 많은 걸까요?p77청명한 가을날의 호수는 물빛조차 푸르다이 사진은 정말 그야말로 예술입니다저 우포늪...! 청명한 가을날 꼭 방문해보고 싶네요 제 눈에 직접 담아오고 싶습니다 아주 신비롭기까지한 느낌!p188"어이, 민! 천천히 가게나. 그냥 스쳐 갈 수 없잖아?""형님은 사진으로 담지만, 저는 열심히 눈에다 담지요."저도 산에 가면 놀라운 경치들을 열심히 눈에 담느라 여념이 없는 편인데요, 우리나라에는 정말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는 산들이 너무나 많아서 항상 놀라곤 합니다. 게다가 계절마다 또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으니 더더욱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 나지 않는 곳들도 많기 때문에 열심히 눈에 담아 올 수 밖에 없는 그 곳들은 제 머릿속에서만 추억되겠죠.이외에도 우리 민족의 이야기나 처음 들어본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사진과 유래 등의 이야기까지 더해져 재미를 더하는 책.유적지 등에서 설명되어진 글을 읽는 것보다 이렇게 사진을 보며 책으로 읽는게 저는 더 재밌고 이야기가 더 머릿속에 잘 기억되네요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아직도 가보지 못한 우리나라의 많은 멋진 곳들이 너무나 궁금해졌습니다. 외국도 많이 못 가봐서 궁금한 곳이 있지만 우리나라를 속속들이 가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생겨나네요.좋은 곳, 멋진 곳들을 이야기들과 함께 읽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