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 이렇게 써있습니다"엄마,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할께!"......'착하게' 대신 '나답게' 사는 법많은 딸들이 그렇게 말하고 싶지만 잘 못하는 말..했다고해도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말..이 아닌가 싶네요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며 나답지 못하게 살고 있는 많은 딸들...어떻게 그러냐며 얘기하던 수많은 딸들이 떠오릅니다들어가는 말 앞장에...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고 행복한 내가 되기 위해...라고 써있는 것이..작게 써있는데도 크고 굵게 느껴집니다이 책은 루이라는 가상 인물의 이야기입니다차례를 보니 몇몇 문장이 벌써 가슴에 콱 꽂히네요...ㅠp27'엄마의 가치관에 맞추려 예전의 내가 무리했던 거야!'아직 벗아나지 못한 많은 딸들이 정말 하고싶은 말..그렇지만 아직 본인이 그걸 원하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도 많다는 거ㅠp32간섭이나 헌신을 애정과 헷갈리지 마라...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다 키워놓은 60대가 되어도 여전히 엄마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성도 있습니다.앗..생각보다 심각하군요...60대까지도 못 벗어난 사람도 있다니 이 책을 읽고 있는 저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p52엄마에겐 내 인생보다 결혼이 더 중요할까?저도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어서 아주 크게 공감이 되는데요,이 착에 나온 이야기는 생각보다 짧게 지나갑니다전 소제목만으로도 여러가지 일들이 떠올랐어요p84'응, 너무 행복해. 남편은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소중하게 대해주거든. 무조건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야.'정말 그런거 같아요 그런 사람 한명만 있어도 너무 행복하죠 그리고 그런 사람이 가족이라면 더 큰 힘 되겠죠p116나를 위로하는 사람과 장소는 따로 있다부모가 당연히 그래야한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요, 그런 신념이 나를 더 괴롭게 했전거 같아요나를 위로하는 사람과 장소가 꼭 가족이나 집이여야 하는건 아니다라는 걸 알고나니 괴로움이 사라지고 오히려 그런 사람과 장소를 찾게 되었어요여기에선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합니다 그것이 더 중요하다고요 문득 잊고 있었던 것을 다시 찾은 느낌입니다p123'당신 마음이 괴로운데 왜 부모님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해?"'상대가 부모라 해도 싫은 건 싫다고 말해야 해. 말마지 못하는 건 당신에게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야.'......마음은 완전히 자립하지 못했어.굉장히 간단명료한 것임에도 얽매어 있는 부분이죠. 의외로 아주 답이 간단함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을 괴로움과 고통속으로 스스로 밀어넣은 꼴..결국 내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것!p194나는 심호흡을 한 번 하고는 스스로 묻는 습관을 들였다. '나는 어떻게 하고 싶지?'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감정이다......괴로운 심정을 억누르고 적당히 맞춰주는 것은 오히려 엄마에게도 무례한 태도가 아닐까?맞아요.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죠내가 억지로 애써 상대방에게 맞추는 것은 배려가 아니고 착한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나 자신도 힘들게하고 상대에게도 무례한 것!이 책은 착한 딸을 그만두어야 딸도 엄마도 행복할 수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 내 마음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충분히 누구나 할 수 있으니 더이상 괴로워 할 필요 없다고 많은 딸들에게 알려주고 싶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