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마주하는 용기
에밀리-앤 리걸.진 디머스 지음, 유영훈 옮김 / 나무생각 / 201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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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단 가볍고 부드러워 잘 휘어지니 넘기기 편하네요

그리고 책을 넘기자마자 독자들의 한마디를 만날수 있습니다 예쁘다는 생각이 떠오르고요~

전체적으로 읽기쉽게 구성되어 있네요

귀여운 글씨체와 그림, 그리고 컬러들이 가볍게 책장이 넘어가게 합니다

P22
'난 누구지?'

예전에 "나는 누구인가"를 화두로 명상을 경험해본적이 있는데요,
그때 들었던 이야기와 아주 비슷한 내용들이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아주 반갑습니다

P36
'너의 내면은 풍성해'
타이머를 맞추고 직접 펜을 들어 종이에 적어보라고 권하고 있네요
혼자 수다떨기를 말이에요

P39
'생각을 글자로 써서 밖으로 끄집어내는 거지. 글자의 형태로너의 내면을 들어다보는거야'
진실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생각을 글로 써내려가다보니 손보다 생각이 더 빨라서 막 쏟아져 나오네요 빨리 써도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어서 웃음이 터져나왔어요ㅋㅋㅋ


이 책은 아주 친근한 말투로 직접 내게 말을 거는듯 쓰여져 있어서 재미를 더합니다

사실 받자마자 이렇게 바로 끝까지 읽게 될줄은  몰랐어요

책 표지를 넘긴 순간부터 그대로 빠져들어 읽어내려 갔네요

펑소 관심 있어 하던 것들이 많이 나오고 글과 그림으로 정리되어져 있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는 것..
내면을 들여다본다는 것...
이미 알고있지만 모른척하고 외면하고 있던 것들....

P183
너의 결점이 세상을 밝힐 줏비가 되었어

오롯이 나 자신이 된다는거!!

어떤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거!!!

우리는 타인을 신경쓰느라 참 무던히도 애를 쓰며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나 자신을 좀 들여다 볼 때인것 같아요


뒷표지
'타인이 보는 시선에 흔들리거나 타인과 비교함으로써 자신을 잃어서는 안 된다. 자신을 바로 보고, 자신의 결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는 자신을 신뢰해야 한다'

이 책은 청소년들뿐만아니라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을 제대로 직면하고싶은 누구든 읽어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뒷부분에 소개된 책들도 읽고싶네요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내가 지금 이럴때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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