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의 분노 - 코로나와‘대고려국’의 진실
신용우 지음 / 작가와비평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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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의 분노

저는 역사소설을 읽다가 깊이 몰입해서 감격하거나 울컥하거나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데요, 이 책은 작가 서문을 읽으면서 암투병하며 끝내고 죽겠다는 각오로 이 책을 쓰고 또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부분을 읽고 뭔가 뭉클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써주신 소중한 책인지 느껴지더라구요.

이 소설에서 혹시 대고려국의 건설이 실현이 되나? 마지막에는 어떻게  마무리될까? 궁금증은 점점 늘어만 갔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을 읽으면서부터 기대감이 한층 올라갔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충분히 울컥할만한 분들도 계셔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이야기가 시작이 되는데 이완용의 밤 부분과 안중근의 포효 부분을 읽으며 점점 더 몰입되어갔고 105인 사건 부분에서는 마음이 또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또한 마루타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인간으로써 어떻게 그런 잔인한 실험들을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정말 끔찍한 일이죠. 그리고 731부대의 실험이 코로나19와 묘하게 연관지어집니다. 세균배양과 백신개발.

그리고 반가운 인물 김구, 안중근 등의 등장으로 더 몰입해서 읽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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