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편집일단 이 책에는 처음 들어본 표현들이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편집공학, 어포던스, 아날로지, 아키, 루츠 에디팅 등 계속 나오더라구요.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라고 단순히 생각했는데 저의 예상을 깨고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제일 기억에 많이 나는 부분은 배운 모든 것을 버리라는 부분입니다. 고정관념을 깨고 선입견을 없애고 처음부터 다시. 그러고보면 우리는 선입견이나 고정관념 때문에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심각한 실수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니 기억이라는 것이 사실과 다르고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눈으로 정확히 봤다고 하지만 우리는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기억을 조작해서 같은 날 같은 곳에 있던 사람들도 각자 다르게 기억합니다. 생각의 편집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또한 우리는 상상력으로 현재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고 추측하며 편집하여 확신을 내리거나 단정을 짓게됩니다. 내 자신의 상황뿐만아니라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섯부른 판단을 하게되지요.때문에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자신만 옳고 자신이 분명히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총기 사고가 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다른 색깔의 차를 목격했다고 하는 걸 tv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충격에 의한 기억은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또한 쓸데없는 말을 하거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고 말을 너무 장황하게하거나 횡설수설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아니 어찌보면 누구나 그럴 때가 있는데요, 그럴때 좀더 생각의 편집을 잘 한다면 실수도 줄어들거라 생각됩니다.이 책에 설명처럼 필터와 연상, 유추, 비유, 상상력 등을 활용하면 편집 능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서 생각의 조작이 아닌 잘 정리하고 제대로 기억할 수 있도록 편집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의편집 #홍익출판미디어그룹 #안도아키코 #이정은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서평단모집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