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기술 - 마음을 챙기는
앰버 해치 지음, 부희령 옮김 / 책세상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침묵의기술

이 책을 읽기 전 '말조심'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어쩌면 말을 조심한다는 것은 침묵할 적절한 때를 잘 이용하는 것도 포함되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그 다음에 떠오른 것은 명상입니다. 조용히 한다는 것. 말없이 침묵하며 내 안에 집중하는 것 말이죠.

p48
휴식은 게으름이 아니다,. . . .
-존 러벅, 《인생의 효용》, 1894

가만히 있다고해서 게으른 것이 아니라는 것. 몇년전 멍때리기 대회를 tv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것 역시 일종의 휴식이라고 할 수 있겠죠. 멍때리는 것도 나쁜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불멍 물멍 등 멍을 붙여서 한동안 쳐다보게 되는 것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런것들이 힐링이 되고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하죠. 뇌도 눈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꼭 실천해 보고 싶은 것은 산책과 나무 만지기였습니다. 산책하는 것은 평소에도 좋아하지만 매일 나가지는 않았는데요, 횟수를 늘 려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운동도 되고 기분 전환도 되고 좋았구요. 나무 만지기는 아직 못했는데 꼭 해보려고 합니다. 산책도 조금씩 더 늘려나갈거구요.

시각화는 제가 아주 좋아하는 것인데 이 책에 나와서 아주 반가웠습니다. 시각화는 확실히 마음을 다스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너무 재미가 있어서 좋아합니다. 시각화가 아주 생생하게 되는 편이라서 재밌죠. 그리고 '뒤짚어보기'가 내용정리하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마음챙김과 알아차리기는 장소가 전혀 상관이 없고 내면에 침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라서 더 좋습니다. 헌재를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은거'라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자신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크게 와닿지가 않아서요.

어쨌든 침묵은 마음을 다스리는데 아주 유용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쓸데없는 말을 줄이고 호흡으로 내면의 평화까지 이르게 되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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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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