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판결문법원에 관한 것은 주로 드라마에서나 접하게 되는데 비리 검사 변호사 판사 내용이거나 정의로운 주인공이 나오는 이야기들입니다. 주변에서 본 것도 보험 관련, 비용을 들여 소송을 했고 분명 억울한것이 맞지만 그냥 소송비용만 들고 끝난 경우였어요.저는 '불량판결문'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합니다.P112-점점 복잡해지는 세상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법과 판례-이런 문제점은 비단 법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긴 합니다. 현실에 맞게 어떠한 것을 적용시키려고해도 여러가지 반대에 부딪히게 되더라구요.편의점에서의 안전사고는 요즘 버스 기사님들 자리에 안전장치들이 떠오르게 했어요.P129-계속 반복되는 장애인 노동력 착취 사건-몇가지 영화들이 떠오르면서 참 그 당시의 충격이 되살아났습니다. 인간으로 어찌 그럴수가 있는지... 왜 제대로 합당한 보상도 받을수 없는 것인지... 대체 누구를 위한 법인가?!책 뒷부분에 나오는 세월호 사건이나 구하라 어머니...그 사람들도 이해가 되지않지만 그런식으로 보상금을 챙겨갈 수 있다는게 참 어의가 없습니다.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법이라는 것은 잘 알아서 이용해먹고 몰라서 당하는. 사람을 위한 법이 맞는가 싶기도 하고... 법을 다루는 사람들이라는 것만으로 무례하고 함부로 사람들을 대하고.. 판결문 조차 불량스러운.게다가 이런것조차 이 책을 읽기전에는 몰랐던 것도 많다는 것이 참 기분 나쁘네요. 조금이나마 알 수 있도록 이 책을 읽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법이 억울함을 풀어주고 불량스럽지 않은 판결문으로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켜주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