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글쓰기 - 쓰면서 배우고 쓰면서 생각한다
남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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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매주 꼭 해야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글쓰기랍니다.

읽은 책에 대해서 간단하게 독서 감상문을 써야할 때도 있고요.

그리고 매주 간단하게라도 일기를 써야 할 때도 있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말로 물어보면 줄줄 이야기 하는 아이에게 글을 써보라고 하면 정말 끙끙 소리를 내면서 한참을 책상에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답니다.

글을 쓰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저 역시도 무엇인가 짧은 이야기라도 어딘가에 남길 때면 긴장하게 되는데요.

어떻게 해야 아이의 글쓰기를 도와줄 수 있을까 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책 제목처럼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도움이 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글쓰기를 처음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처음에는 왜 글쓰기를 해야 하는지가 소개되어 있는데요.

글쓰기를 하면서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메타인지 능력을 높일 수 있고요. 그리고 글을 쓰면서 뇌가 가장 눈부시게 작동한다고 하니 저도 글을 자주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하루 15분 정도로 짧게 시간을 잡고 글쓰기, 그리고 여러가지 간단하게 메모해보기, 문장과 문단 만들어보기 등 단계적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글쓰기 방법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실제로 아이와 함께 글쓰기를 해볼 수 있는 여러 주제들이 제공되어 있어서 좋았답니다. 광고를 보고 글쓰기라던가 시장 구경하고 분석하는 글쓰기 등 여러 다양한 분야별 글쓰기도 있고요. 그리고 글쓰는 기술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한 편의 멋진 글을 완성하는 단계까지.

저는 아이가 아직 어려서 하루 15분 정도 글쓰기 부터 시작해보려고 하고요. 초등 고학년이라면 2000자 이상 글쓰기 정도로 수준을 높여서 연습을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의 글쓰기를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막막했는데 여러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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