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기의 그 복잡하고 미묘하고 섬세함을 경험해본적이 있기에 어른이 되어서 돌아보는 유년을 막 넘기기시작한 청소년들의 모습이 담겨있는 성장소설은 더 가슴을 뛰게 만드는지도 모른다.
내가되고 혹은 그, 그녀가 되는 그들의 고민과 방황을 넘어서 훌쩍 커버린 마지막의 모습속에서
씁쓸하면서도 아련함을 만날수가 있다.
리듬
2006년 나오키 상을 수상한 일본 작가 모리 에토가 스물한 살에 쓴 데뷔작. 언제까지나 함께 있고 싶었던 사람들과의 이별을 받아들이며, 미래를 향해 멋지게 달려가고 싶은 소녀의 심리를 그린 성장소설이다. 불안한 시기를 겪는 중학교 1학년 여자아이의 이야기가 맑은 수채화처럼 감각적으로 그려진다.
로큰롤 보이즈
1960년대 스웨덴 북단의 '깡촌'을 배경으로, 로큰롤 음악과의 첫 만남을 겪게 되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마을에서 나고 자란 작가 미카엘 니에미의 장편 데뷔작으로, 2000년 출간되어 스웨덴 최고의 문학상인 아우구스트 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국민 8명 중 1명이 이 책을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큰 대중적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사립학교아이들
청춘과 소외, 특권에 대한 꾸밈없는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 아이비리그 진학을 목표로 하는 미국의 명문 사립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한 성장소설이다.
청춘과 소외, 특권에 대한 꾸밈없는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 아이비리그 진학을 목표로 하는 미국의 명문 사립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한 성장소설이다.
호밀밭의파수꾼
20세기 미국 최고의 소설로 평가받는 장편소설. 열여 섯밖에 되지 않았지만 큰 키의 홀든 콜필드가 네번째 로 학교를 퇴학당하고 사흘 동안 뉴욕의 거리를 헤매인다. 그가 요양소에서 들려주는 3일 동안의 이야기이다.
해변의 카프카
세상에서 가장 터프한 열다섯 살짜리 소년의 기묘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찾아가는성장소설.
앰아이블루
성정체성의 혼란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단편이야기가 13편수록되었다. 미국의 청소년관련상을 두루섭렵한 책이다.
내무덤에서 춤을 추어라
청소년기의 우정과 사랑과 집착과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하나의 자아로 성숙해가는 성장소설로 아름다운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죽은시인의 사회
웰튼 아카데미에 존 키팅이 부임하면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키팅 역시 웰튼 아카데미 출신이지만, 그는 색다른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을 사로 잡는다. 앞날을 스스로 설계 하고 그 방향대로 나아가는 일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것. 참교육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보여주는 키팅 선생과 학생들이 빚어내는 이야기.
밤의 피크닉
10대의 마지막을 보내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소설이다. 밤을 새워 80킬로미터를 걷는 고교생활 마지막 이벤트 '야간보행제'가 작품의 배경. 일상과 비일상, 어른과 아이의 경계를 조심스레 외줄타기 하는 스물네 시간. 각자 깊이 묻어둔 마음의 비밀들이 스며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