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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소개
■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가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글을 비롯한 총 42편의 글을 묶은 책으로 2011년과 2012년 많은 사람을 받은 베스트 셀러 입니다.
독자가 획득가능한 정보
■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는 헬스책이나, 농구책, 혹은 골프책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이런 책을 수천권 가지고 있거나, 수백번 읽는다고 하더라고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점에서 말이죠. 우리나라야 원래 자기 계발서며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이 강세를 보이니까요, 베스트 셀러라면 놓치지 않고 읽으려고 노력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은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대저 읽는 순간의 청량함이나, 단편적인 지식획득은 있을지언정, 책 스스로가 독자를 높은 사람으로 만든다거나, 완전한 변화로 이끄는 자기계발서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분명 저는 시판되고 있는 자기계발서에서 강조하는 바른말들에서 반짝이는 감흥을 느끼는 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 책의 몇몇 문장은 진심으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더군요, 자라나는 청년들이 미래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이나, 반드시 도전해야 할 항목들을 말해주는 부분들은 다소 뻔하고, 도덕적인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 책 전반을 꿰뚫는 메세지, 독자가 가지고 있는 청춘이 얼마나 가치있는지 설명하는 말들은 젊은 세대들에게 현실적인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김난도 교수 자신의 예를 들어가며 천천히 설명하는 문장들의 가독성들도 좋았고요.. 현실적인 자기계발쪽으로의 장점도 장점이지낭, 독자를 따뜻하게 채워주는 책이라고 할까요, 그런 장점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총평
■ 여전히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상향을 추구하는 일면이 존재하지만요, 현실에서 타협가능한 것과 불가능한것의 경계선에서 자신의 주장으로 독자를 잘 이끌고 갈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네, 이 책은 참 좋은 책입니다. 대중적이고 현실적인 자기계발서에 입문을 원하는 독자분들의 Speacial list 고요, 전문서적과 같은 딱딱함을 관철하고 있는 일부 자기계발서적에 비해서도 선택적 우위에 있음이 분명합니다.
그래도 전,,, 자기 계발서를 읽는것보다, 거리에 나가서 좀 더 많은 사람을 만나는 편이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