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바쁜 아이 올리 그림책 5
안드레 카힐류 지음, 이현아 옮김 / 올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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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눈이바쁜아이 #안드레카힐류 #올리출판사

눈이 바쁜 아이 / 안드레 카힐류 / 이현아 옮김 / 올리출판사


표지를 보면 아이가 무엇 때문에 바쁜지 보여요.ㅎ

핸드폰 속 세상에 빠져있는 아이...

보면서 뜨끔했던 그림책입니다. ^^

어른 아이 모두 공감할 만한 이야기였어요.


아이의 눈동자가 매우 바쁘게 움직여요.

무얼 보는 걸까요?



핸드폰을 보는 아이는

아무것도 관심이 없어요.

그저, 핸드폰만 보며 혼자 걷지요.




온갖 신기한 일들과

무서운 일들과

재미있는 일들이 가득하지만

아이의 눈은 여전히 핸드폰에 고정되어 있어요.



아파도, 천둥번개가 쳐도

아이는 괜찮아요.

핸드폰만 보니까요.



홀린 것처럼 핸드폰만 보던 아이...

롤러코스터를 타도 핸드폰만 보다가 그만!

놓쳐서 핸드폰이 부서지고 말아요.

아이의 마음도 산산이 부서졌어요.

그런데...



핸드폰에서 눈을 떼고, 맑은 눈으로 멀리 보아요!

눈앞의 진짜 세상을 드디어 만난 거예요.

핸드폰 중독은 남의 일이 아니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요즘은 핸드폰만 들여다보니까요.

저도 가끔 지치면 아이 놔두고

핸드폰에 열중했던 적이 있어서

보면서 다시 반성했네요. -_ㅠ

다시 시작된 집콕시기...

핸드폰의 유혹이 강해지는 시기이지만

핸드폰은 내려놓고~

실제 세상의 생생한 아름다움을

아이랑 온몸으로 함께

같이 느껴야겠다고 다짐했네요.

매미가 맴맴 우는소리,

쨍쨍한 한낮의 햇볕,

파란 하늘, 뭉게뭉게구름 등등.

이 책은 색감이 정말 예뻐서

그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책이기도 했어요. ^^

수채화 느낌의 그림들이 가득가득.^^

이번 책도 뒤표지에 있는

QR코드 활동지와 수업자료 모두 좋았어요.

특히 이번 책 수업자료는

유아들에게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활동지는 '연꽃 기법'을 적용하셨는데

직접 글을 적어보는 거라서

초등생들에게 좋은 활동지인 것 같아요.

늘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신간 #올리 #그림책추천 #동화책추천 #책육아 #핸드폰중독 #스마트폰중독 #그림책 #좋그연 #동화책읽기 #수업자료 #이현아번역 #유아책 #유아도서 #유아신간 #육아템 #책소개 #책리뷰 #책추천 #올리올리1기 #올리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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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어느 멋진 날
플뢰르 우리 지음, 김하연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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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일요일어느멋진날 #플뢰르우리 #키위북스

일요일, 어느 멋진 날/ 플뢰르 우리/ 김하연 옮김/ 키위북스




일요일, 어느 멋진날.

일요일 하면 그냥 쉬는 날인데... ㅎ

일요일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멋진 날이었을까.

궁금해하면서 책을 펼쳤답니다. ㅎ



일요일, 클레망틴은 부모님과 함께 할머니 댁에 가요.

아빠는 클레망틴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고 주의를 주시네요.



다시 만난 할머니는

여전히 작은 나뭇가지들이 몸에 잔뜩 붙어 있었어요.

그 모습이 늘 싫었던 클레망틴.



클레망틴 부모님은 꽤 엄격한 분들인 것 같아요.

할머니 댁에 와서도 계속 '예의'를 강조합니다.

식사 후에 부모님은 대화를 나누시고,

할머니는... 살짝 잠이 드신 것 같기도..^^;




심심한 클레망틴은 정원으로 나왔다가

우연히 울타리 속 작은 구멍을 발견합니다.



그 구멍을 따라 나오자,

클레망틴만한 남자아이가 있었어요.

어색한 시간은 잠시, 둘은 신나게 놀았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나 봐요.

클레망틴을 찾는 부모님의 목소리가 들려요.

작별 인사를 하고, 부모님께 돌아가는 클레망틴.



몸이 작은 나뭇가지들이 잔뜩 붙어 있네요. ^^

할머니께 인사를 드리는 클레망틴은 이제 찌푸리지 않아요.^^

저는 할머니와 손녀가 웃으며 껴안는

이 그림이 참 좋았답니다.

할머니와 손녀가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건 참 어렵죠.

서로만 아는 '추억'이 생기면서

공감대가 자연스레 형성된 것 같아요.

이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서로를 공감하는 이 따뜻한 마음을

우리 아이도 많이 느끼며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따뜻한 색감과 섬세한 삽화가 좋았던 그림책입니다.

사진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비밀친구(?)와 클레망틴이 숲속에서 노는 장면은

글 없이 그림으로만 전개되는데,

작가님이 생물학 전공자라 그러신가 ㅎ

그림이 더 섬세하게 느껴졌어요.ㅎ

따뜻한 그림,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일요일, 어느 멋진날 이었습니다~^^

좋은 책 만들어주시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키위 북스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요일어느멋진날 #소통 #이해 #공감 #공유 #판타지 #할머니 #모두를위한그림책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외국그림책 #추천도서 #유아도서 #책육아 #육아템 #해외창작 #키위북스 #유아책 #유아그림책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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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전설 웅진 모두의 그림책 42
이지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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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친구의전설 #이지은 #웅진주니어

친구의 전설/ 이지은/ 웅진주니어



친구의 전설은 팥빙수의 전설의 프리퀄입니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팥빙수의 전설이 시작되기 전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옛날 옛날 옛적에

성격 고약한 호랑이가 살았어요.

툭하면 말썽만 부리는 터라,

호랑이 옆엔 친구들이 없어요.




심심해하던 호랑이의 꼬리에

어느 날 갑자기 꽃이 나타났습니다.

티격태격하면서 정든 꽃과 호랑이.

꼬리 꽃은 호랑이에게 누렁이라고 부르면서

동물들의 부탁을 들어주도록

호랑이를 조련합니다.


꼬리 꽃 덕분에 서서히 변해가는 호랑이에게

조금씩 숲속 동물 친구들이 다가오기 시작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하얀 눈호랑이로 변한 호랑이와

머리가 하얗게 센 꼬리 꽃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밤하늘 가득 날아가는 꽃눈...

만화처럼 웃기다가

밤하늘 가득 채우며 날아가는 꽃눈씬에서는

뭉클함과 눈물이 절로 글썽글썽...

호랑이, 우리 이제 친구지?


꼬리 꽃의 이 한마디가

기억에 남은 그림책이었어요.

재미와 감동 모두를 잡은 그림책이 아닐까 싶어요.

마지막에 이야기 할머니(?)가

꼬리 꽃은 어떻게 됐냐고?

잘 생각혀 봐.

이러셨는데, 또 다른 전설 이야기의 예고인가요! ٩(ˊᗜˋ*)و

다음 책이 정말 정말 기대됩니다. ᕕ( ᐛ )ᕗ



좋은 책 보내주신 웅진주니어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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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 온그림책 3
제임스 서버 지음, 윤주희 그림, 김서정 옮김 / 봄볕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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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왕이되고싶었던호랑이 #봄볕

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 / 제임스 서버글/ 윤주희 그림 / 봄볕



절대 권력에 대한 탐욕과 무의미한 전쟁을 꼬집는 고전적 우화

이 그림책은 사자와 호랑이가 맞붙을 수 있다는

재밌는 상상력에서 출발합니다.

사실, 사자는 초원에, 호랑이는 산속에

살기 때문에 맞붙을 수가 없다고 하네요.ㅎ



자다 깨서 왕이 되겠다고,

내가 되고 싶은 게 아니라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어

왕이 되겠다는 호랑이.

순간 숱한 정치인들의 모습이 스쳐갔습니다.

나오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국민을 위해 한 몸 불사르겠다는..;



여하튼, 호랑이는 사자에게 가서 싸움을 걸었고,

이 싸움에 정글의 모든 동물들이 편을 갈라 싸웁니다.




새 질서와 옛 질서를 위해,

혹은 그냥 물어뜯는 치열한 싸움이 있던 날...




정글에는 벌겋고 볼록한, 다소 불길한 느낌의 달이 뜹니다.

그리고, 그 달빛 아래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호랑이는 왕이 되었을까요?

왕이 되었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왕이 되고 싶다는 호랑이의 바램은

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은 자유니까요...

다만, 개인적인 욕망 때문에

수많은 희생자를 낸 것이 잘못이죠...

전쟁은 어떠한 명분을 내걸었든 간에,

그 끝은 항상 비극이었던 것 같아요.

가까운 예로 6.25가 있죠.ㅠ

갓 다섯 살 된 아이에게 읽어주니

"호랑이랑 사자랑 화났어. 싸우면 안 돼요." 이럽니다.

아이들에게는 싸우면 안 돼요.라고 가르치면서,

정작 끝없이 편을 나누고 싸우는...

어른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엿본 듯한 그림책이었습니다.

좋은 책을 만들어주신 봄볕 출판사 관계자님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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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김영진 그림책 14
김영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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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수박 #김영진 #길벗어린이




수박/ 김영진/ 길벗어린이


한 줄 평: 믿고 보는 김영진 선생님!

주인공 그린이는 수박을 참 좋아해요.

더운 여름, 수박을 맛있게 먹던 그린이는

수박씨를 화분에 심어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커다란 화분에 수박씨를 심고 온갖 정성으로 돌봅니다.

놀 때도 수박이 잘 자라고 있을까? 생각해요.




외할머니 댁에 가서 신나게 놀고 돌아온 날,

수박 화분으로 간, 그린이는 작고, 귀여운 수박을 발견합니다.^^



수박씨를 심고, 키우는 과정에서

아이가 느끼는 감정들이 잘 담긴 그림책입니다.




긴 여행을 갈 때 수박이 죽을까 걱정돼서

물주머니를 설치하는 장면,

놀다가도 집에 있는 수박은 잘 크고 있을까? 걱정하는 장면들에서

주인공 그린이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어요.



이 따뜻한 마음이 어디서 왔는지도 책에 나옵니다.

그린이 어머님이 이웃과 나눔을 하고,

그 결과가 더 풍성하게 돌아오는 내용이 있거든요.

코로나로 이웃 간의 교류가 예전 같지 않아 아쉽지만,

나눔의 기회가 있을 때는

꼭 아이랑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



김영진 선생님 그림책은 숨은 조연들 찾는 재미도 있고,

소소한 일상을 보는 재미도 참 쏠쏠해서 좋습니다.




정겹다고 해야 하나요. 특히 냉장고 신... ᄏ

저... 작가님이랑 똑같은 딸기잼.. 치즈... 집에 있어요.ㅎㅎ

시원한 수박의 청량감과

따뜻한 마음의 온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좋은 그림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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