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어느 멋진 날
플뢰르 우리 지음, 김하연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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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어느 멋진 날/ 플뢰르 우리/ 김하연 옮김/ 키위북스




일요일, 어느 멋진날.

일요일 하면 그냥 쉬는 날인데... ㅎ

일요일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멋진 날이었을까.

궁금해하면서 책을 펼쳤답니다. ㅎ



일요일, 클레망틴은 부모님과 함께 할머니 댁에 가요.

아빠는 클레망틴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고 주의를 주시네요.



다시 만난 할머니는

여전히 작은 나뭇가지들이 몸에 잔뜩 붙어 있었어요.

그 모습이 늘 싫었던 클레망틴.



클레망틴 부모님은 꽤 엄격한 분들인 것 같아요.

할머니 댁에 와서도 계속 '예의'를 강조합니다.

식사 후에 부모님은 대화를 나누시고,

할머니는... 살짝 잠이 드신 것 같기도..^^;




심심한 클레망틴은 정원으로 나왔다가

우연히 울타리 속 작은 구멍을 발견합니다.



그 구멍을 따라 나오자,

클레망틴만한 남자아이가 있었어요.

어색한 시간은 잠시, 둘은 신나게 놀았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나 봐요.

클레망틴을 찾는 부모님의 목소리가 들려요.

작별 인사를 하고, 부모님께 돌아가는 클레망틴.



몸이 작은 나뭇가지들이 잔뜩 붙어 있네요. ^^

할머니께 인사를 드리는 클레망틴은 이제 찌푸리지 않아요.^^

저는 할머니와 손녀가 웃으며 껴안는

이 그림이 참 좋았답니다.

할머니와 손녀가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건 참 어렵죠.

서로만 아는 '추억'이 생기면서

공감대가 자연스레 형성된 것 같아요.

이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서로를 공감하는 이 따뜻한 마음을

우리 아이도 많이 느끼며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따뜻한 색감과 섬세한 삽화가 좋았던 그림책입니다.

사진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비밀친구(?)와 클레망틴이 숲속에서 노는 장면은

글 없이 그림으로만 전개되는데,

작가님이 생물학 전공자라 그러신가 ㅎ

그림이 더 섬세하게 느껴졌어요.ㅎ

따뜻한 그림,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일요일, 어느 멋진날 이었습니다~^^

좋은 책 만들어주시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키위 북스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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