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도 될까?

들어가도 될까?
엘레나 로시니 지음, 이레네 페나치 그림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3년 10월

#도서협찬 #들어가도될까?

들어가도 될까?

엘레나 로시니 글/ 이레네 페나치 그림

재능교육

아이들이 담요와 우산 등 각종 잡동사니(?)들을 갖고 모여서

거대한 천막(?)을 만듭니다.

그림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아서 무척 궁금해요.

한 명, 두 명, 어른들이 오는데,

들어가기 전에 꼭 '들어가도 될까?'라고 묻습니다.

들어가서는 다들 나오지 않아요. ㅎㅎ

이쯤 되면 천막이 얼마나 큰 걸까 하는 궁금함이 듭니다.

어떤 재미있는 놀이를 하길래 다들 나오지 않는 걸까요?

아이들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정중하게 '들어가도 될까?'라고 묻는 마음가짐.

아이들이 주인이 되어 이끌어 나가는 놀이란

정말 재미있고 신나겠지요?

각자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한 아지트.

독후 활동도 재밌더라고요.^^

아이랑 바깥놀이를 못하는 날에 이런

아지트를 만들어 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림책이었어요. ^^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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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와 밤의 거인들

올리버와 밤의 거인들
키티 오메라 지음, 애나 피롤리 그림, 공민희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11월

#도서협찬 #올리버와밤의거인들

올리버와 밤의 거인들

키티 오메라 글/ 애나 피롤리 그림/ 공민희 옮김

민트래빗

학교에서 올리버는 분홍, 파랑, 황금빛 하늘에 보름달이 떠 있고

그 아래로 키가 큰 노랑 풀들이 손짓하는 그림을 그렸다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습니다.

"세상은 그렇게 생기지 않았어"

슬픔에 잠긴 채 자리에 누운 올리버에게

세 명의 거인들이 찾아와 도와달라고 이야기합니다.

밤이 되면 세상을 고치고, 다듬는 거인들이 올리버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온 거예요.

캄캄한 밤하늘엔 밝은 달과 빛나는 보석 같은 별을 채우고...

그러다 흘린 물감들은 반딧불이가 되어 세상을 밝힙니다

산맥도 다시 그려보고요. 긴긴밤, 올리버와 거인들이 세상을 고쳐나가는 이야기예요.

세상은 더 아름다워졌고, 더 풍요로워졌어요.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이 그림책 덕분에 해가 지면 아이는 거인들 이야기를 종종 꺼냅니다.

거인들은 오늘은 뭘 고칠까? 궁금해해요.

밤이 무서운 아이들에게 좋은 책 같아요. ^^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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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 퐁씨와 장난꾸러기 가하하

수염 퐁 씨와 장난꾸러기 가하하 ㅣ 웅진 세계그림책 246
가나자와 마코토 지음, 김보나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10월

#도서협찬 #수염퐁씨와장난꾸러기가하하

수염 퐁씨와 장난꾸러기 가하하

가나자와 마코토 글그림/ 김보나 옮김

웅진 주니어

도움이 필요한 친구라면 무조건 달려가는 '수염 퐁 씨'와

짓궂은 장난을 좋아하는 가하하.

그리고 마을의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

캐릭터가 둥글둥글 정말 귀여워요. ^^

짓궂은 장난을 치는 가하하가 수염 퐁 씨를 보면서

자기도 모르게(?) 남들을 돕는 즐거움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예요.

저희 아이는 가하하가 장난만 치다가 아기 까마귀를 무심코 구해주게 되는데

엄마 아빠 까마귀들에게 괴롭히는 걸로 오해받는 장면에서

왜 오해를 했을까? 하면서 마음 아파하더라고요.

가하하가 계속 짓궂은 장난만 치니까

당연히 그렇게 네가 장난친 거겠지 하고 오해를 받은 거라고 이야기를 해줬어요.

남을 도우면 마음이 뜨끈뜨끈해지는 가하하!

아이랑 남을 돕는 일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었답니다.

이 책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검색해 보니 시리즈물인 것 같아요.

다른 책도 한 번 같이 봐야겠어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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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즐겁게 만드는 종이접기책

컬러링과 함께하는 입체 미술 종이접기 - 초등 저학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송성근.김여름 지음 / 소금나무 / 2023년 10월

#도서협찬 #컬러링과함께하는입체미술종이접기

초등 저학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컬러링과 함께하는 입체미술 종이접기

송성근, 김여름 지음/ 소금나무

한줄평: 똥손도 금손으로 바꿔주는 종이접기 책

이 책은 초등 저학년부터라는 부제가 달려있긴 한데,

유아도 엄마랑 함께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책이에요.

언제나 만들어도 좋은 활동지도 있지만

특별한 날에 맞는 입체미술이 들어가 있어서 더 좋더라고요. ㅎ

무엇보다 영상 제공이 되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영상 제공에 정말 극찬을 드리고 싶은 건...ㅎㅎ

똥손은 전개도를 아무리 쉽게 설명해 줘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ㅋ

저랑 아이랑 만들기 전에 영상 먼저 보고,

그다음에 종이 색칠하고, 착착착 만들어서 금방 완성!

이 책은 제공된 페이지를 복사해서 사용이 가능해요.

크리스마스가 얼른 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저희 아이는

빳빳한 종이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를 갖고 싶다고 해서 ㅎ

종이를 잘라서 만들었습니다. ^^

색칠만 꼼꼼하게 하면 그럴듯한 모양새가 나오니까 아이가 아주 만족해했어요.

11월 9일은 소방의 날이니까 이번엔 이걸 만들어봐야겠다며 고르기도 하고요.^^

다가올 겨울방학 때 집에서 소소하게 아이랑 만들기 해보는 용도로 추천드려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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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그림책으로 최고!

곰 할머니의 잠 가게 ㅣ 달리 창작그림책 7
양선 지음 / 달리 / 2023년 10월

#곰할머니의잠가게

곰 할머니의 잠가게 / 양선 / 달리

​한줄평: 달콤한 단잠을 꿈꾸게 하는 그림책

부드러운 색감부터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는 그림책이었어요.

숲에 어둠이 내리면

푹신한 이불로 만든 작은 가게에 불이 켜집니다.

곰 할머니가 운영하는 잠 가게에요.

이런 가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

첫 페이지부터 나도 고객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ㅎ

가장 인기 있는 건 단잠이래요.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꽃향기가 나는 꿀을 듬뿍 넣고

잠 가루를 솔솔 뿌려서 만드는 단잠.

아주 달게 곤히 자는 잠이 단잠이라는데...^^

곰 할머니표 단잠을 한 잔 마셔보고 싶네요. ㅎ

곰 할머니는 손님들이 모두 돌아가면 이불을 돌돌 말아서...

마지막 손님에게 향합니다.

할머니의 손자..^^

이 마지막 손님 이야기는 읽으면서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라고요.^^

잠자리 독서로 딱인 그림책이랍니다.

그림책을 읽고 아이랑 잠자리에 누워서 꼭 껴안으니

곰 할머니네 잠가게에 다녀온 기분이 들었던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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