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할머니의잠가게
곰 할머니의 잠가게 / 양선 / 달리
한줄평: 달콤한 단잠을 꿈꾸게 하는 그림책
부드러운 색감부터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는 그림책이었어요.
숲에 어둠이 내리면
푹신한 이불로 만든 작은 가게에 불이 켜집니다.
곰 할머니가 운영하는 잠 가게에요.
이런 가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
첫 페이지부터 나도 고객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ㅎ
가장 인기 있는 건 단잠이래요.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꽃향기가 나는 꿀을 듬뿍 넣고
잠 가루를 솔솔 뿌려서 만드는 단잠.
아주 달게 곤히 자는 잠이 단잠이라는데...^^
곰 할머니표 단잠을 한 잔 마셔보고 싶네요. ㅎ
곰 할머니는 손님들이 모두 돌아가면 이불을 돌돌 말아서...
마지막 손님에게 향합니다.
할머니의 손자..^^
이 마지막 손님 이야기는 읽으면서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라고요.^^
잠자리 독서로 딱인 그림책이랍니다.
그림책을 읽고 아이랑 잠자리에 누워서 꼭 껴안으니
곰 할머니네 잠가게에 다녀온 기분이 들었던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