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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면서 잠을 잔다고? - 동물 수면에 관한 모든 것 ㅣ 킨더랜드 지식놀이터
옥타비오 핀토스.마르틴 야누치 지음, 김정하 옮김 / 킨더랜드 / 2023년 7월
평점 :
#도서협찬 #하늘을날면서잠을잔다고

하늘을 날면서 잠을 잔다고?
옥타비오 핀토스, 마르틴 야누치 글그림/ 김정하 옮김
킨더랜드
한줄평: 동물의 수면에 관한 재밌는 지식 그림책!
이 책은 다양한 동물들의 수면에 관한 책이랍니다.
수면뿐만 아니라 기대 수명, 서식지, 보전 상태, 먹이 등등
다양한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어요.

이 책을 보자마자 가장 궁금했던 꿀벌 부분을 펼쳤어요.
아이가 최근 꿀벌은 언제 잠을 자냐고 질문을 여러 번 했었거든요. ㅎ
밤에도 꿀을 따는지, 겨울에 몰아서 자는지 ㅎ
이 책에 따르면 순서를 정해서 벌집에서 잠을 자고,
밖에서 잠을 자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꿀벌은 멸종 위기로 넘어가기 직전인 상태라고 해요.
인터넷을 검색을 해보니 기후변화로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가 빨라졌는데,
식물들의 생장과는 시기가 맞지 않아 먹을 것이 없어 많이 죽는다고 하네요. ㅠ

나무늘보 이야기도 재밌었어요.
목에 있는 여분의 척추 덕분에 고개가 270도로 돌아가는 게 가능하고...!
나뭇가지에 매달려서 20시간을 자고, 주로 밤(?)에 잔다고 합니다.
햇빛이 비치는 낮, 깨어 있는 4시간 동안 번식도 하고, 밥도 먹고, 배변도 하고...!
엄청 바쁘게 사는 동물이라는 걸 새삼 알게 되었네요.
다행히 나무늘보는 멸종 위기종은 아니더라고요. ^^

동물들의 수면은 정말 제각각이어서 보면서 신기했던 책입니다.
2시간 간격으로 5~10분 정도 낮잠을 자기도 하고,
새벽에 2시간만 자고, 위험하다 판단되면 며칠씩 잠도 안 자는 동물도 있었고요.
책 제목처럼 날면서 자는(!) 엄청난 동물도 있었습니다. ㅎ

동물의 수면뿐만 아니라 다른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알 수 있어서 유익했던 책이에요.
찾아보니 이 작가진이 지은 책들이 또 있더라고요.
<동물마다 특별한 사냥법이 있다고?>, <하루의 절반을 먹는 데 쓴다고?>
이 두 권인데 이 책들도 아이랑 함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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