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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 다른 사람 마음에 나를 심는 기술
크리스 와이드너 지음, 류지연 옮김, 이종선 / 리더스북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삶은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마음에 심는 기술! 영향력을 가진 자가 인생에서 승리하기 마련이다!
1. 영향력
세상은 두 종류의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영향을 받는 사람과 영향을 미치는 사람. 이 책은 당신에게 이 물음을 던진다.
당신은 남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인가? 아니면 당신이 영향을 받는 사람인가?
언뜻 보면, '별 거 아닌 이야기들만 좌라락 늘어놨구나. 라는 오해를 할 지도 모른다. ~하는 방법 ~가지. 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나온 책들처럼. 이 책의 특별함은 진부한 ~하는 방법 ~가지 식의 나열이 아니라,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편안한 서술로 되어있다는 점이다.
2. 명령이 아닌 조언.
이 책은 조언자다. 할아버지가 세상을 향해 걸어가는 손자에게 세상을 현명하게 사는 방법을 조곤조곤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 '손자'들은 밑줄을 치거나, 문장 하나하나를 뜯어볼 필요는 없다. 편안하게, 이 이야기들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하려면 몇 가지를 반드시 지키시오! 라고 외치지 않는다. 당신이 이 책을 덮을 때, 영향력이 무엇인지, 그것이 왜 삶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지 알고 있다면 이 책이 당신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바는 이룬 것이다.
3. 잠시 떠나는 여행
짧은 여행이라 생각하고 이 책을 집어라. 난 반드시 뭔가 캐내고야 말겠다! 라는 다짐으로 공격하듯 이 책을 읽는다면, 당신은 이 책이 주는 귀한 조언들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는 게 아니다. 편안하게, 가볍게 차 한 잔 마시는 기분으로 이 책을 읽자. 가랑비에 옷이 젖는 줄 모르듯, 어느 순간 이 책은 당신에게 스며들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