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 크리스마스 달리 창작그림책 8
양승희 지음 / 달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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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크리스마스


말랑말랑 크리스마스/ 양승희 / 달리


말랑말랑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와 '말랑말랑'이라는 단어의 어울림이 낯설면서도 신선한 제목입니다.

대부분 크리스마스에는 '따뜻한'이라던가, '화이트'같은 단어가 붙는데 말이지요.


그림이 귀여워서 이야기도 귀엽고,

제목처럼 '말랑말랑'한 이야기일 것 같은데...

남자아이가 좋아할까?... 두근거리며 펼쳤는데

배경이 기차역일 줄이야!

기차덕후인 아이가 몰입해서 보았습니다.

제게는 의외의 반전이어서 기뻤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온 토끼 마을의 기차역.

먼 마을로 이사 가는 송송이와 이를 배웅하는 롬롬이.

돌아오는 크리스마스에 꼭 만나서 마시멜로를 먹자고 약속합니다.

그런데 앉아있던 자리에 뭔가를 두고 왔는데....

땅속에서 뭔가 솟아오르고 있네요?!


모두가 떠난 기차역.

역장님이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나가자

꼬마 유령들이 아까 롬롬이가 두고 간 마시멜로를 찾으러 옵니다.

막 맛나게 구워 먹었는데...

롬롬이가 되찾으러 오면서 사연을 알게 된 꼬마 유령들이 고민에 빠져요.

꼬마 유령들이 토끼들의 물건을 놓고 어떻게 해줄지 고민에 빠지는데...

약속은 지켜지는 크리스마스. 유령들은 어떻게 해서 약속을 지켜줄 수 있을까요?


아이랑 정말 재밌게 본 이야기였어요.

그림이 정말 귀엽고 색감도 따뜻해서 더 좋았던 그림책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온 요즘 아이랑 함께 볼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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