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공룡 이야기는 모두 틀렸다!
닉 크럼턴 지음, 개빈 스콧 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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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공룡 이야기는 모두 틀렸다!!

닉 크럼턴 글/ 개빈 스콧 그림/ 김맑아 옮김

라이카미


한줄평 : 우리가 알던 공룡 이야기는 모두 틀렸습니다!!!


공룡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공룡덕후라면 정말 재밌게 볼 거고요. 공룡 덕후가 아니더라도 재밌는 내용들이 많이 실려 있어요! 저희 아이는 공룡에 큰 관심은 없지만 신기한 내용이 많으니 재밌게 봤어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들 28가지가 실려 있습니다. ㅎ


아이가 재밌어 한 사실들 몇 가지만 소개할게요. '공룡은 지구에서 완전히 없어졌다'라는 사실은 틀렸습니다! 왜냐하면 조류의 조상이 바로 공룡이기 때문이죠! 새의 조상이 공룡인 건 처음 안 내용이라 저도, 아이도 놀랐던 사실입니다. 대멸종 시기 큰 공룡들은 멸종되었지만 체구가 작은 공룡들은 살아남았다고 해요. 비둘기, 참새, 까마귀 등등 이 새들이 중생대부터 아주 천천히 진화해 온 '공룡의 후손'들이라는 사실!


공룡은 맹수처럼 포효했다! 이것도 틀린 사실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서 보면 큰 공룡들이 포효하며 달리잖아요. 그렇지만 오늘날 포효하는 동물들을 보면 전부 포유류라고 해요. 공룡과 가까운 파충류와 새를 보면 포효하는 소리랑은 좀 먼 소리를 내죠. 그래서 아마 공룡들도 포효하는 소리보다는 오늘날 파충류, 새와 비슷한 소리를 냈을 거라 추정된다고 합니다. 다만 오리주둥이 공룡은 머리에 난 볏으로 트럼펫 같은 소리를 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공룡은 변온 동물이었다도 틀린 사실이라고 해요. 주변 온도에 따라 몸의 온도가 변하는 변온동물! 공룡은 파충류와 비슷하니까 당연히 변온동물이라고 여겨져 왔지요. 그런데 최근 이를 뒤집는 증거들이 속속 발견됐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깃털이 있는 공룡 화석이 발견되었다고 해요. 몸에 털이 있으면 열을 막아주기 때문에 체온 조절에 유리하죠! 두 번째는 우리와 비슷한 심장을 가진 공룡 화석이 발견되었다고 하고요! 세 번째는 변온동물은 정온동물보다 천천히 자라는데, 공룡 뼈 화석을 연구해 보니 오늘날의 악어보다는 빨랐지만 포유류보다는 천천히 자랐다고 해요. 즉, 체온을 어느 정도 조절했을 거라 추정된다고 하네요. 넷째! 몹시 추운 알래스카, 남극권에서 공룡 화석들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추운 지방에서 살아남았다면 당연히 추위를 버틸 수 있었겠죠?ㅎ


이외에도 정말 신기한 공룡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는 책이었어요! 글밥이 많긴 하지만 그 글밥보다 내용이 더 흥미로워서 신나게 봤던 책이랍니다. 공룡덕후 아이라면 정말 추천드려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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