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우리 어디쯤 있을까? 정원 그림책
제이슨 친 지음, 정창훈 옮김 / 봄의정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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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우주는우리어디쯤있을까


우주는 우리 어디쯤 있을까?

제이슨 친 글그림/ 정창훈 옮김

봄의 정원


한줄평: 우주를 품고 있는 우리!


아이랑 읽기 전에 먼저 읽어본 <우주는 우리 어디쯤 있을까?>

작게, 더 작게... 마침내 소립자의 세계로 다다르기까지.

이야기를 전개하는 작가의 능력이 참 탁월하다고 느꼈던 그림책입니다.

어려운 분야인데 참 쉽게 잘 받아들이게끔 잘 구성하셨던 생각이 든 책이었어요.


첫 장면에 등장하는 휠체어를 탄 여자아이.

왜 휠체어를 탄 검은 머리 여자아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을까?

여자+장애+동양인... 핸디캡이 있는 인물로 읽혔거든요.

알아보니 제이슨 친 작가는 중국계 미국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 주인공들은 주로 백인이나 흑인이 아닌 인종이 등장한다고 해요.

우리 모두가 특별한 존재임을 말하기 위해 주인공을 이렇게 설정한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8센티미터인 꾀꼬리벌새보다 작은 꼬마푸른부전나비.

10원짜리 동전보다 작다고 해요.

아이가 이 장면에서 신기하다며 자로 8cm를 재보고, 10원짜리를 재보고

2밀리미터도 되지 않는다는 요정벌 크기를 보며 놀라워했답니다.

계속해서 작고, 작은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는 책.

그리고 마지막에 다다르는 세계, 소립자.




과학자들이 알아낸 것 중에서 가장 작은 소립자가 

가장 큰 이것을 이루는 기본 요소인 거예요!


가장 큰 이것이 무엇일까요? 그건 우주!

다시 소립자에서 커지는 세계.




작가의 글을 보니 작가가 이 책을 작업하면서 많이 고민하며 그리신 것 같았어요.

가령 그림에서 실제보다 조금 덜어내서 독자들이 책에서 설명하는 부분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든지...

우리 뇌가 시각화할 수 없는 소립자를 상상으로 그린 다든지...

그림 보면서 우와~ 감탄하며 보다가 마지막 작가의 글에서 또 한 번 감탄을 했던 책입니다.


우리 안의 우주를 깨닫게 해주는 <우주는 우리 어디쯤 있을까?>

초등 아이들이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고,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


좋은 책 감사합니다.

제이포럼 서평 이벤트로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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