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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이름 ㅣ 세계숲 그림책 14
셸리 무어 토머스 지음, 멜리사 카스트리욘 그림, 이상희 옮김 / 소원나무 / 2023년 2월
평점 :
#협찬 #시작의이름

시작의 이름
셸리 무어 토마스 글/ 멜리사 카스트리욘 그림/ 이상희 옮김
소원나무
한줄평: 끝은 시작의 또 다른 이름.
애벌레는 나비가 되고
씨앗은 꽃이 되고
달걀은 병아리가 되지.
이렇게 시작하는 그림책.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이 나오면서
'씨앗의 끝은 꽃의 시작이야'라고 이야기가 나와요.
아버지가 아들에게 차근차근 이야기하는 듯한 책이었어요.

다양한 끝과 그 끝에서 만나는 시작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이랑 같이 보면서 제가 더 위로받는 그림책이었어요.
혼자의 끝은 함께의 시작

내년에 아이가 초등학교에 진학할 예정인데,
아이가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이 걱정이 한가득이었거든요.

이 문장이 위로가 되더라고요.
아이에게 새 친구들을 만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요.

저희 아이는 그림 작가님이 보라색을 왜 많이 썼는지 궁금해했어요.
그림 작가님이 왜 보라색을 쓰셨을까 혼자 곰곰이 생각해 보았는데,
빨강과 파랑이 섞여서 보라색을 내듯,
끝과 시작이라는 다른 요소들이 결국 하나라는 상징으로
보라색을 쓰신 건가 혼자 생각해 봤습니다. ㅎㅎ
아이랑은 그림작가님이 보라색을 많이 좋아하셔서 그런 거 아닐까? 이렇게 이야기 나눠봤고요.
그러니 끝을 두려워하지 말아.
끝이란 우리가 살아가고 변화되고 성장할 때
늘 만나는 순간이란다.

끝은 시작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걸 알려주는 그림책.
곁에 두고 자주 펼쳐 보고픈 책이었어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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