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00
유리 슐레비츠 지음,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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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눈이내리면


눈이 내리면

유리 슐레비츠 글 그림/ 서남희 옮김

시공주니어


한줄평: 눈 내리는 날, 아이의 설렘이 잘 드러난 책.


유리 슐레비츠의 <SNOW>.

이 책을 단행본으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눈에 대한 아이와 어른의 태도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기도 하고,

눈을 맞이하는 아이의 설렘이 정말 잘 그려진 그림책.

늘 원서로만 읽어주다가 한글본으로 읽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흐린 도시에 날리는 눈송이 하나.

그 누구도 눈이 내린다는 걸 알아채기 힘들 것 같은 눈송이.

그렇지만 아이는 기뻐하고, 할아버지는 심드렁합니다.

눈송이가 둘, 셋... 조금씩 늘어납니다.

눈이 와! 아이가 소리치고,

금방 녹겠네.라고 우산 쓴 아주머니는 이야기하지요.

보면서 저랑 아이 태도 같아서 웃음이 나왔어요.^^


이 그림책에서 가장 환상적인 부분...!

<Mother goose> 주인공들이 현실로 나와 아이랑 어우러져 춤을 추는 장면입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 뒤덮일 정도로 내리는 눈.


시처럼 짧지만 운율감이 있는 글.

그리고 다정한 느낌의 손으로 그린 그림...

유리 슐레비츠의 그림은 참 따뜻하단 느낌이 들어요.

그림에 관해서는 잘 모르지만,

왠지 연필로 애정을 담아 그린 느낌이 들어서 좋아합니다.

표지도 섬세하게 영어 그림책의 느낌을 잘 살려서 작업하신 것 같아요.

뒷부분에 부모를 위해 실어주신 해설도 참 좋고요.

여러모로 정말 반가운 책이었습니다.


이 겨울, 아이랑 함께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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