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4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리즈베트 츠베르거 그림, 한상남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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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오즈의마법사



오즈의 마법사

L. 프랭크 바움 글/ 리즈베트 츠베르거 그림/ 한상남 엮음

어린이 작가정신


라이언 프랭크 바움의 글에 리즈베트 츠베르거의 그림이 더해진 어린이 작가정신의 <오즈의 마법사>

어린이 작가정신에서 시대의 명작들을 그림으로 엮어낸 클래식 시리즈를 계속 펴내고 있어요.


고전의 중요 요소들을 잘 살려낸 그림들을 엄선한 이 시리즈는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픈 그림책입니다.

얼마 전 이 시리즈 중 한 권인 <인어공주>를 굉장히 인상 깊게 보았거든요.

안데르센이 중요하게 여긴 요소들을 그림으로 아름답게 연출한 그림책! (추천합니다!!)

그래서 이 <오즈의 마법사>를 어떻게 그림으로 연출했을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차례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 <오즈의 마법사>는 꽤 내용이 있는 고전입니다.

저도 어린 시절에는 축약본으로만 봤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이 작품을 통해 원작을 그대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이야기에서 제일 흥미진진한 건 역시 주인공의 고난(?)이죠.

악한 마녀를 어떻게 무찔렀는지 잘 몰랐는데...ㅎㅎ

오즈의 마법사에서 이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ㅎ


"이 구두는 이제 내 거야. 두고 봐라, 나머지 한 짝도 빼앗을 테니."

화가 난 도로시는 옆에 있는 물통을 마녀에게 냅다 쏟아부었다. 졸지에 물을 뒤집어쓴 마녀는 비명을 질렀다. 놀랍게도 마녀의 몸은 점점 쪼그라들며 녹아버렸다.

"어머나, 미안해요!"


우리의 착한 도로시! 미안해요라니! 일행을 괴롭힌 나쁜 마녀인데 말이죠!

악한 마녀를 무찌른 도로시 인형은 오즈에 돌아가는데...

거기에 충격적인 진실이 기다리고 있었죠.

이 이야기는 제가 어릴 적 봤던 내용에는 없었던 것 같아서 재밌었어요.


<오즈의 마법사>는 뉴욕 타임스에서 '올해의 우수 그림책'으로 선정된 작품이기도 해요.

어릴 적에는 이야기 자체에 푹 빠져 보았다면, 이제는 이 이야기가 지닌 의미나 상징을 좀 더 알고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그림작가님이 이 그림은 왜 이렇게 그렸을까~ 이런 궁금함이 들었거든요.


글과 그림을 먼저 보고, 다음에 그림만 쭉 봐 보았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이 글밥을 다 소화하긴 무리인데, 그림만 봐도 이야기를 말해줄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어린이 작가정신에서 다음 클래식 시리즈로 뭐가 나올지 정말 기대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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