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
토마 바스 지음, 이세진 옮김, 수지 모건스턴 원작 / 길벗어린이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

수지 모건스턴 원작

토마 마스 글/그림 이세진 옮김

2020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공식 선정 도서

수지 모건스턴의 <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 이야기책을 그래픽 노블로 만든 책입니다.

1996년도에 출간된 동화가 2019년에 그래픽 노블로 만들어진 점이 신기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는 이야기일 것 같아서 책 받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습니다.^^

(원작은 비룡소에서 같은 제목의 동화책으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표지 보고 처음에 놀라서 10대 부부 이야기인가???!?!?! 했어요.

(아.. 서양이라 굉장히 개방적이구남?!)

아무리 봐도 10대 청소년으로 보이는데?! 뭐지?! 했던ㅋㅋㅋ



학교와 집이 전부인 열 살 소년 에르네스트.

부모님은 없고, 할머니와 삽니다. 할머니는 외할아버지가 전쟁터에서 마지막으로 보내셨다는,

글자조차 해독이 어려운 편지를 자주 꺼내 읽으시네요.



조용했던 에르네스트의 일상은 새로 빅투아르 드 몽타르당이 전학 오면서 바뀌게 됩니다.

에르네스트의 짝이 된 빅투아르.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빅투아르!

에르네스트에게 질문 폭탄을 던집니다.ㅎㅎ

(빅투아르 MBTI 검사하면 분명 E와 F 가득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빵 터진 빅투아르의 대사! 빅투아르를 직접 만나보고 싶었던 장면이었어요.

"괜찮아, 에르네스트. 넌 잘생겨서 재미있게 말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돼!"



열두 명의 오빠들이 있고, 한 명의 남동생이 있는 대혼돈의 빅투아르의 집에 다녀온 에르네스트에게 변화가 생깁니다.




늘 조용히 식사만 했던 식사 시간에 할머니에게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건네기 시작하죠.

그리고 죽지 않았지만, 보러 오지 않는 아버지의 존재에 의문을 갖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사고...!

아기 보는 순번의 오빠가 사라져서 빅투아르는 남동생을 학교로 데려갑니다(헉)

당연히, 선생님께 혼나고, 부모님께 연락이 가고요.




처음으로 에르네스트는 학교에서 쫓겨납니다. ㅎㅎ

이때의 경험을 글로 쓰는 에르네스트. 이 장면이 저는 제일 좋더라고요.^^




빅투아르 가족들이 주는 신선한 자극 덕분에 에르네스트의 일상이 변하고, 에르네스트의 삶이 크게 변화해요.

그리고 아버지에 대해서도 에르네스트가 실마리를 찾게 되고요.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게 보다가, 마지막에는 마음이 정말 따뜻해지는 책이었어요.^^

추천드리고픈 책입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래픽노블 #0에서10까지사랑의편지 #에르네스트 #수지모건스턴 #토마바스 #이세진옮김 #길벗어린이 #앙굴렘선정도서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국제만화페스티벌 #만화추천 #그래픽노블추천 #신간도서 #초등도서 #중등도서 #고등도서 #책추천 #책리뷰 #책소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