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 바람그림책 116
구도 노리코 지음, 엄혜숙 옮김 / 천개의바람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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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는 어떤 꿈을 꿀까?

구도 노리코 지음/ 엄혜숙 옮김

천개의 바람


믿고 보는 구도 노리코님의 신작!!! (소리 질러~예!!)

이번에는 정말 사랑스러운 잠자리 그림책입니다. ^^




귀여운 돼지네 가족. 엄마가 '얘들아 이제 슬슬 잘 시간이란다'라고 말하니 혼자서 잠옷을 입고, 치카치카를 한 다음, 차례차례 줄을 서서 침실로 들어갑니다. 세상 평화로운 취침시간이군요. 저희 집은 아이 컨디션에 따라 복불복인데 말이죠. 보면서 자연스럽게 잠은 엄마가 자라고 할 때 들어가서 자야겠구나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봤답니다. ㅎ 책 속의 돼지 엄마는 육아의 달인임이 분명합니다.



 

다섯 형제인지 자매인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다섯 명이 귀엽게 침대에 누웠습니다. 귀여움을 강조하기 위해 포동포동 아기 돼지들로 캐릭터를 설정하셨던 건가? 그 생각이 잠깐 들었답니다. ㅎㅎㅎ 아기 돼지들은 도란도란 이런 꿈을 꾸는 건 어때? 하면서 이야기를 나눠요. 침대에서 뛰지도 않고! 이불을 걷어차지도 않고! 세상 얌전하고 사랑스러운 아가들이네요. 정글도 갔다가 영웅도 되었다가.... 하지만 꿈 중에 최고는 먹는 꿈 아니겠습니까. ^^




아이랑 함께 읽었는데 아이는 처음에는 헷갈려 했어요. ㅎ 자다가 나온 거냐며 ㅎㅎ 아니야 상상 속이야. 이런 꿈을 꾸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거야라며 이야기를 나누며 재밌게 본 책입니다. 엄마 욕심으로는 아이가 이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좋겠다 싶었던 지점들이 있었던 책이기도 해요. 혼자서 옷 갈아입고, 치카치카하고, 잘 때가 되면 얌전히 들어가서! 엄마랑 떨어져서 자는 모습들 말이죠. 




잠자리 도서로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문장도 그럼 이건 어때? 이런 식으로 청유형으로 되어 있어서 어떤 꿈을 꾸고 싶은지 이야기를 아이와 나눠볼 수 있어 좋았고요. 엄마인 저도 어떤 꿈을 꾸고 싶은지 즐겁게 상상해 볼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색칠놀이는 초판에 한해서만 주신다고 하네요~ 집콕 시기에 아이랑 함께 활동할 만한 것도 같이 주셔서 더 좋았던 책입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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