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새 - 살 곳을 잃어 가는 모든 생명들에게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4
최협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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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새 : 살 곳을 잃어가는 모든 생명들에게

최협 글 그림

길벗 어린이

한 줄 평: 우리는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고 있는 걸까?



여기, 그림같이 아름다운 마을이 있습니다.

맑은 냇물이 흐르고,

낮은 집 몇 채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곳.




나무와 꽃들이 바람과 함께 포근한 물가에

노랑할미새가 삽니다.

맑은 물에 참방참방 목욕도 하고

하나 둘, 마른 풀을 모아

둥지를 만들고 아기새도 키웁니다.



맑은 냇물이 흙탕물로 바뀌던 어느 날...

거대한 포클레인이 다가와 쿵쿵...



마을의 모습은 이제 바뀌었습니다.

여기저기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반듯반듯 너른 길과 많은 자동차들이 다녀요.




물가에 흔한, 노랑할미새.

지지배배 울던 우리 노랑할미새는 어디로 갔을까요?

거대한 포클레인이 풀숲을 부수는 장면에서

아이의 표정이 울적해지더라고요.

저도 그 장면에서 마음이 착잡해졌습니다.

아파트가 들어서고,

개발이 진행되면 사람이 살기는 편해지는데,

하루아침에 황망하게

보금자리를 잃어야만 했던

생명들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했더라고요.

그림이 참 따뜻해서...

슬픈 내용과 대비되어

더 울림을 주는 그림책이었어요.

좋은 그림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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