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이갑규 지음 / 창비 / 202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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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에서 나온 신간입니다.

이른바 한국판 '핼러윈 그림책'입니다.ㅎ

한국판 핼러윈이라니...뭔가 어색하지만 ㅋ

어린이집이며, 유치원이며 요즘 핼러윈은 필수 행사로 자리잡은 지라...ㅎ


그냥 '무서운 이야기' 그림책이야. 이렇게 하기보다는

'핼러윈 그림책'으로 소개하면 아이들에게 더 와닿을 것 같았어요.

핼러윈은 서양판 귀신놀이(?)잖아요.

이 책은 귀신은 안 나오는데...^^


제목이 <무서운 이야기>인데... 웃깁니다!!!!

일단 작가 소개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무서운 이야기 해달라는 딸에게

무 사 온 이야기를 하다니...

이런 썰렁개그... 제 취향입니다.

벌써 소개부터 재밌어요. ㅋㅋ




포-쓰가 느껴지는 주인공 소녀입니다.

어두워질텐데 아빠가 애를 찾으러 가는게 아니라

아이가 아빠를 찾으러 갑니다!!!





숲으로 가는데 방아깨비(맞나요?;;)가

심상치 않은 노래를 부릅니다.

살아서 돌아와 주오????

빨간 모자를 눌러쓴 우리 주인공 

손전등 하나 달랑 챙겨들고

숲으로 갑니다!



삐걱이는 낡은 다리를 지나...

축축한 풀밭을 지나...

점점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는 소녀.





여기저기서 꺄악!

비명 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계속 사라져요.

아빠...직장이 대체 어디인가요;





무서워!!!

달리기 시작한 소녀의 뒤를 굶주린 맹수가 쫓습니다.!

소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꺄악!


비명소리가 난무하는 숲 속에서

소녀는 아빠를 만났을까요?


이갑규 작가님의 위트 넘치는 <무서운 이야기>

꼭 결말 확인하시길 바래요^^






좋은 책 보내주신 창비 출판사님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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