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창비X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장르문학상 대상 수상작!
주인공 전초밤. (이름이 특이하죠?)
이제 막 학교를 졸업해서 마을 발전소에 막 취직한 소녀예요.
이 전초밤이 사는 세계는 영하 46도까지 내려가는,
그야말로 가혹한 추위가 계속되는 세계입니다.
이 세계에서는 마을마다 설치된 발전소를
사람들이 직접 돌려서 전기를 생산해 스노볼로 보내요.
(설국열차가 생각났던 ㅎ)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따뜻한 곳은 스노볼입니다.
거대한 유리막으로 추위를 막고, 유일하게 남은 지열로 인해
따뜻한 기후가 유지되는 곳.
그리고 그곳은 액터와 디렉터들이 만드는
그야말로 1인 1채널의 드라마 왕국입니다.
액터들의 24시간이 디렉터의 편집을 거쳐 하나의 드라마로 탄생합니다.
바깥 세계에 사는 이의 꿈은 이 스노볼에 들어가 사는 거예요.
이곳에 살게 되면 먹거리 걱정 없이,
그야말로 왕후장상 부럽지 않은 부유한 삶을 살 수 있거든요.
바깥 세계에 사는 사람들의 유일한 즐거움은
바로 이 스노볼에서 제작되는 리얼리티 드라마를 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