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육아를 하다보면 알게되는꽃님에미님의 신작입니다.감동받으며 읽다가 빵빵 터지고.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어요.태교서지만 육아서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ㅎ육아의 기본 마음가짐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거든요.읽으면서 그림책의 세계는 정말 끝이 없구나....!아이 낳은 후에 입문하게 된 그림책 세계.이토록 광활하면서도 아름다운 세계에 입문하게끔 도와준아이에게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이 책에서 제가 꼽은 문장은 226페이지의 꽃님이의 한마디입니다.ㅎㅎ혼자 감동에 젖어 훌쩍이고 있는데 어느새 주민등록증도 나온 10대 후반 딸이 시크하게 한마디 하더군요. "내가 잘 살게~"p.226이제 4살된 아이를 키우는 저에게 저 말이 참 위로가 되었어요. 이렇게 키워도 될까. 온갖 걱정이 참 많은 요즘이라 저 한 마디가 아, 우리 아이도 잘 살아가겠지?라는 생각을 하게해줬네요.ㅎ이 책에서 소개된 그림책들 중에서 (다 읽어보고프지만!) 꼭 읽어야겠구나 생각했던 책은 <놀이터의 왕>이었네요.ㅎ 이렇게 잘 긍정 해주는 부모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어떤 틀에 가두지 않고요. 제가 먼저 읽어보고, 꽃님에미님 팁대로 밥 먹을 때 남편에게 읽어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