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 집에 놀러갔다가 막 개봉하는 '고양이의 보은'을 보게 되었다. 주인공의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성격과 고양이들의 세계.. 고양이 조각상인 신사 바룬, 먹을 걸 좋아하는 뚱땡이 고양이 무타, 우리의 주인공 하루의 평범하지 않은 고양이세계로의 여행. 예전에 봤던(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작품의 외전격인 것 같은데 내용면에서 조금 단순한것 같기도 해서 아쉽기도 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면 고양이 왕이 나올 때 호위했던 까만 턱시도 고양이들..보디가드처럼 귀에서 손올리고 끄덕거리는데 정말..대략 웃겼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성우면서에 조금은 아쉬운 점이 많았었는데 목소리와 주인공의 성격이 잘 매치가 되는 성우들과 귀여운 고양이들의 목소리 까지도 너무 마음에 드는 애니메이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