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민수의 문화디자인 - 삶과 철학이 있는 디자인 이야기
김민수 지음 / 다우출판사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내가 敵과 나눠진다. 왼쪽에 서서 오른쪽을 추방하려 한다. 상대편이 中道에서 벗어난 만큼 반대쪽으로 떨어져 그들을 소외시키려 한다. 타도의 날이 강자를 향해 있는 것을 안 지은이는 응원군을 모아 상대방을 격살하려 한다. 융화의 주역을 강자에 맡기지 않으려는 극성스러움, 강자가 깨닫기 전에는 균일만 선연해 질 뿐이다. 김민수 교수는 디자인세계를 보는 반짝이는 견식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반짝임이 문화를 덥혀주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강적의 표현에서 그의 견해를 부각시키는 기교가 드물다. 반짝임은 우파와 통합 후에 전체를 위한 좋은 장식이 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