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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영웅이 된 오로르 ㅣ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3
더글라스 케네디.조안 스파르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3월
평점 :
'사람들의 눈을 보고 마음과 생각을 읽는 능력'을 가진 소녀.
어른이라면 이런 능력을 대개 돈을 버는 데 사용할 것이다.
사실 나도 보자 마자 '돈을 엄청벌 수 있는 능력이네'하는 생각을 했었다.
마음속 욕망이 돈을 따라 다니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의 마음과 생각을 읽는 능력'이 소녀 오로르에게는 세상과 연대하는 힘이 된다.
자폐아인 소녀 오로르는 태블릿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그녀는 그 마음을 읽어 사람들과 함께하는 데 사용한다.
약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나는 버스안에서는 책을 보지 않는다.
책을 보면 눈이 아프고 울렁대는 편이기 때문이다.
전철에서만 책을 보는 이유다.
하지만 이 책은 버스안에서 펼쳐들 수밖에 없었다.
전철에서 읽다만 다음 장면이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에게도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키워주기 때문이다.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는 우리에게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알려준다
특히 오로르의 눈으로 보는 다름과 두려움에 대한 유쾌한 통찰이 빛나는 책이다.
강추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으며 제 나름의 방식대로 리뷰합니다^^

아보카의 말처럼(사실은 샤르트르의 말처럼)‘우리는 자신이 결정한 선택들의 결과물‘이며 ‘불행해지기를 선택하면 불행해지고‘ ‘살아가면서 나쁜 일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 그 ‘선택에 따라 정말로 더 나쁜 일들이 벌어질 수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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