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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축복이었습니다
현혜 박혜정 지음 / 굿웰스북스 / 2022년 7월
평점 :
"남과 비교하지 않고 온전히 나 자신이어서 감사한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감사라 생각한다."
저자의 말이다.
남들과 비교하며 못 가진 것에 우울해 하지 말라고 한다.
지금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누리며 행복하면 된다고 말한다.
"나는 그냥 나답게 살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내 삶이 될 것이다."
나는 이 문장이 이 책의 주제라고 생각한다.
그 뿐 아니라 시선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하반신 마비인데 낙하산을 타고 스카이다이빙을 했다는 사실보다도 나를 더욱 놀라게 했기 때문이다.
'나답게 행복하는 사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우기 저자는 불의의 사고로 17세 여고생시절 하반신 마비가 되었다.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는 중증장애인이다.
그 녀가 시련을 디딤돌삼아 축복으로 비상하는 모습이 놀랐다.
그녀의 고군 분투기는 치열한 노력의 결과이다.
그럼에도 유쾌한 도전기로 비춰지는 이유는 시련을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녀의 우당당탕 도전기가 빛이 되어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온전히 나 자신이어서 감사한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감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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