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시간 - 세상을 이기는 힘
최형만 지음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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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독서의 추억'이다.

추억은 과거를 되새기는 일이다.

저자의 '추억'은 과거에서 멈추지 않고, 미래와 연결된다.

추억이 미래가 되는 시간이 '절대시간'이다.


이 책의 무대는 독서하는 서재가 아니다.

우리가 바쁘게 사는 일상이다.

서재와 삶의 현장을 꿰뚫는 것, 그 것이 절대시간이다.


이 책은 '최형만'이다.

이 책에는 촌철살인이 있다.

신박하다.

뭉쿨함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코미디언 출신 배영만 전도사가 생각났다.

그의 간증집회에서 들은 이야기다.

토목기사로 일하던 시절 터널을 뚫는 현장에서 근무를 했다고 한다.

산의 양쪽에서 뚫던 터널이 비껴서 만났는 대형 사고가 났다.

본인이 측량을 잘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을 정신차리게 하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도서관, 또 하나는 죽을 때 내가 묻힐 ‘관‘이다.
도서관에선 진리의 끝을 잦고 ‘관‘에선 이 세상의 끝을 본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도서관에서 삶의 지혜를 읽고 ‘관‘에선 죽음을 넘어 부활을 본다.
이 세상은 끝이 아님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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