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조각들
연여름 지음 / 오리지널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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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음 장면이 어떻게 이어질까 궁금했던 소설입니다

세계관이 흥미로웠습니다

오가닉이라고 병을 수술받지 않고 지내는 사람들

인핸서 수술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색채가 보이지 않고 흑백으로 보이는 흑백증이 있는 뤽셀러는 인핸서 수술을 위해 돈을 모았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소카의 집에서 소카를 돌보게 됩니다

10개월 후 수술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예술가는 수술을 받을수가 없습니다

주인공도 의문을 가지지만 그림을 그리는 것과 상관 없는 부분인데도 그렇습니다

소카는 폐가 좋지 않아서 헬멧 없이는 돌아다닐 수 없습니다

실내에서도 공기 질을 깨끗하게 유지 해야 했기 때문에

뤽셀러 외 다른 청소부들이 있습니다

뤽셀러는 원래 파일럿이었고 잠깐씩 흑백으로 보였지만

사고 당시 오랜 기간 흑백으로 보였고 그 때문에 아내 로레인를 잃었습니다

소카는 뤽셀러에게 수술을 받고 난 후 다시 파일럿을 할 것인지 질문을 합니다

뤽셀러는 소카에게 수술을 권유 하지만

그림을 그리는 일때문에 수술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10개월 후 시점까지 책에 있고 둘이 어떤 선택을 하였는지 가장 궁금했는데

제가 예상한것과 다른 결과라 놀랐습니다

소카와 뤽셀러의 수술 여부를 예상하고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소카, 뤽셀러 주인공이지만 그 외 다양한 인물들이 나옵니다

집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주치의 그리고 소카의 동생까지

많은 주변 인물들이 나오면서 그들의 조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소카의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 뤽셀러처럼 어떤 이유로 이 일을 선택했고

돈을 벌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이 일을 하기 전에 무엇을 했는지가 흥미로웠습니다

마지막은 과거 시점에서 소카가 외부로 외출 했을 때 본 인물의 이야기입니다

10개월 후의 이야기도 다루고 있어서 둘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알 수 있는것도 색다른 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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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이해하는 노벨 과학상 2025 - 노벨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을 통해 보는 과학의 현재와 미래
전승민 지음 / 포르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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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포르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루만에 이해하며 읽기 해봤습니다

핵심을 알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노벨 과학상에 대한 내용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노벨 생리 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을 통해 과학이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

그리고 미래에 어떻게 될지를 알 수 있습니다

3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안에는 세 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집니다

노벨상을 받게 된 배경, 관련된 에피소드, 마지막으로 미래 전망까지 있습니다


1장 2025 노벨 생리의학상

노벨 생리 의학상의 핵심은 조절 T 세포입니다

말초 면역 관용(말초 관용) 개념을 이용하여

조절 T 세포 기능 조절이 가능하다면 자가면역 질환까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노벨상을 받게 된 이유도 조절 T 세포를 배양 한 다음

주입하여 병에 대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에게도 이를 적용하여 면역 체계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장기를 이식 받을 때의 면역 거부 반응을 먹기 위해

면역 억제제를 평생 먹어야 하는데 대신 조절 t 세포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2장 2025 노벨 물리학상


두번째는 배경지식이 있었던 양자컴퓨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0도 될 수 있고 1도 될 수 있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같은 상태가 바로 양자 중첩입니다

이 상태를 양자의 영어 표현에서 따온 큐비트라 부른다고 합니다

양자컴퓨터의 전망으로는 인터넷 뱅킹, 전자상거래, 데이터 암호화 등

매우 큰 숫자를 소인수 분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3장 2025 노벨 화학상


노벨 화학상은 초전도체의 발견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MOF는 다공성을 가지고 있는 물질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수소의 저장, 유통을 손쉽게 할 수 있어

청정 에너지 사회로 나갈 수 있는 바탕이 됩니다

자동차의 연료 저장 탱크, 건물 공조 시스템 등에 적용하는 방법이 거론 되고 있으며

고효율 수소 자동차의 모든 기술을 적용한 정수 시스템 등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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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 - 더 이상 불안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키렌 슈나크 지음, 김진주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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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불안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는 하지만

미래를 사서 걱정하는 타입인지라

불안에 대한 임상 심리학자인 저자의

전문가 의견을 들어 보고 싶어서 책을 읽어 보기로 했다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부록이 10장 뒤 따로 있다

불안이 무엇인지부터 시작되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맨 처음 시작 부분의 불안을 포함하여

정신건강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수면 식단 운동 여가로 나눠서 아래에 설명 되어 있었다

이 네 가지를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지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불안한 생각과 감정 그리고 행동까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것을 구성하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적당한 불안은 인간의 생활에 필요하며

성과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큰 불안은 오히려 시작을 더 어렵게 하는 것 같다

운동하기 싫어서 최대한 회피 중이다

짧은 시간 동안 여러번 운동하는것이 길게 운동 하는것만큼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짧은 시간만이라도 운동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불안을 일으키는것이 무엇인지 찾는것도 중요하다

원인을 파악해야 해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노트에 따로 정리해서 적을 수 있고

주의집중 강도나 불안도 및 고통 수준을 카테고리화해서

우선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 수 있다

많은 성인과 아동의 정신 건강을 관리 해 오면서

20년 이상의 임상 경력을 쌓은 저자의 환자들 중 한 환자의 노트이다

이렇게 파악하며 불안의 원인을 찾아갈 수 있고

앞으로의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괜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취미 활동 목록이 있다

하고 있는 취미활동과 해 보고 싶은 활동을 모두 표시했다

취미활동을 생각해 보는것만으로 지금 쌓여 있는 일들을 빨리 하고 취미를 하고 싶어진다

쌓인 일을 하다 보면 불안이 해소 될 것이다


살다보면 불안이라는것을 맞닥뜨릴 수 있는 경우가 아주 많은데

그럴 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책으로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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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버거운 사람들을 위한 뇌과학 - 광활한 우주를 살아가는 나와 뇌의 작은 연대기
레이첼 바 지음, 김소정 옮김 / 현암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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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삶이 버거울 것입니다

그래도 주말을 향해 살기는 살고 있었습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살면 안 되며 평소 즐거움을 찾으라고는 하지만

이제 앞으로의 과제가 되겠군요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에 대해 궁금증을 느껴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1장부터 8장까지 뇌 과학적 원리로 감정의 근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뇌 구조에 대해 배웠지만 각각의 구성요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모르고 있었네요

그 역할에 대해서 알려 주는 것이 뜻깊었습니다

특히 해마가 정신 건강에 많은 역할을 합니다

1장과도 이어지는 말

내 삶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 나를 큰 존재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것

명상이나 마음건강 쪽 느낌이다

1장 자아

뼈 목걸이를 예시로 들어 과거부터 자신을 꾸며 자신의 능력을 표현 하려고 했다는것을 설명한다

지금도 내적인 것보다 외적인 것을 보다 중시하고

이런 것을 SNS로 공유하고 확인하기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어렵고 정신 건강의 타격을 받는다

화려한 겉모습을 지닌 사람도 그런 느낌이 들 수 있다는 점으로

모두가 sns로 힘들다는것을 설명한다

그리고 sns를 사용한다면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는

7장 온라인 설명한 장에 있어서 더 알고 싶으면 읽어보시길

2장 기쁨

기쁨을 찾는 여정에 대해 다룬다

각 장마다 뒤쪽에 정리된 부분이 있다

기쁨을 얻기 위해서 큰 자극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에 놀라고 있다

평소의 즐거움이나 천천히 무언가를 해 보는 것에서도 얻을 수 있다

갈망은 즐거움을 찾았다고 착각하여 즐겁지 않은 상태로 만든다

3장 외로움

외로움이라는 감정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외로움을 자기 보존 모드라고 생각한다면

자기 보존 모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4장 수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을 자곤 하는데

얼레벌레 올바른 스트레스 풀이 방법을 갖고 있었다

수면은 기억을 처리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안 좋은 기억도 처리 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이건 흥미로운 팁인 것 같은데

잠들기 전에 알게 된 것들을 좀 더 쉽게 기억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책에 대해서 쓴 내용들을 조금더 쉽게 기억할 것이다

8장 의미

마지막 챕터에서 강한 목적 의식을 가지는 것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고 세포의 건강을 좋게 한다

목표를 하나 세우고 그것을 성취할 때의 성취감은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는다

목적 의식을 예시를 찾고 싶다면 생략한 앞 챕터인 5장 예술, 6장 운동을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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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은 감당이 되지 않아 식물들을 본가에 두고 왔습니다
저는 허브들만 키우고 있는데
엄마가 가끔 공수해 온 식물들이 보였습니다
표지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다님이 키운 식물은 관엽식물이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그림 일기 형식으로 후루룩 읽을 수 있습니다

여인초 저도 여성인 줄 알아서 식물까지 성 역할에 가두고 있네 했는데
여행 하던 인간의 나무였다는 걸 알고 나니까
여인초가 조금 가까워졌어요

에피소드는 집에서 키우고 있는 식물들을 의인화하기도 하고

식물들을 보며 연상되는 주변 사람을 소개해 주기로 했습니다

장미 꽃만 보면 연약함을 연상하지만

장미는 어디에서나 잘 자라고 강인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진짜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정말 공감 되었던 부분인데, 강인하다고 하지만 항상 집에만 오면 죽습니다

하지만 바깥에 햇볕이 좋고 통풍도 잘 되니까 당연할까요

아무리 베란다가 좋아도 바깥에 식물을 놓아 두는 것을 이기기 어렵군요(이다님 호야 에피소드에서도)

주말농장을 가지고 싶어요

같은 챕터의 글에서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실제는 아니지만 편견 가득한 것의 잘못됨과

여자에 대한 비판과 여성을 꽃으로 비교하는것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공감되었습니다

식물 돌보는 법 그림이 도움이 됩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식물들 그림 그려서 일기 쓰고 그랬는데 추억이네요

지금은 요리하면서 좀 어려운 레시피들은 그림을 그려 놓고 있습니다

나와 잘 맞는 초록친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아레카야자와 함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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